“내 삶을 바꾸어 준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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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어 준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
특집 [인터뷰] 300호 특집 인터뷰- IYF 월드캠프의 모태,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 참가자 앤디 김을 만나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3.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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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필두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2010년 IYF 월드캠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삶의 자세를 제시하며 실제 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IYF 월드캠프’의 전신은 바로  “제1회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1995년)였다. 현재 이곳에 참가해 이전과 전혀 다른 변화된 삶을 살게 된 美 캘리포니아州 오렌지카운티의 “앤디 김”을 만나보았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평범하다는 의미가 15년 전의 저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에 권총을 소유하고  마약에 빠져 어두움 속에 살고 있었던 저는 거기서 벗어날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고통스러워하시던 어머니의 인도로 한국에서 개최된 ‘한미 연합청소년수련회’에 참가해서 박옥수 목사님으로부터 제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배웠습니다.
그 후 미국에 와서 다시 학교도 다니게 되어 무엇보다도 교포 2세로 어머니와 부딪히는 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잘 소통되고 있습니다.

▌ 이번 LA ‘이벨극장’ 후원자의 밤 행사에 참석하게 된 계기는.
몇 달 전에  LA 교회 목사님이 설교 중에 제 이야기를 하신 것을 들은 친구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LA 월드캠프 후원자의 밤’ 행사에 제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15년 전의 저처럼 어두움 속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제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삶에 빛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15년 전 캠프 참가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5살인 저는 캠프에 관심이 없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신앙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던  것이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들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성경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신앙의 교제는 제가 하나님의 세계를 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이 저에게 하신 일을 깨닫고 받아들인 것을 가장 잊을 수 없습니다. 캠프는 제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 캠프 참가 후에 마음의 변화가 있다면.
캠프를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현재 알고 있는 삶보다 더 나은 삶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달리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 올 2010년 LA월드캠프 개최로 전 세계의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회가 된다면 전 세계 청소년과 대학생을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 월드캠프가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을 바꾸었듯이 그들의 인생을 바꿀 것입니다. 월드캠프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끊임 끊임 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열린 마음으로 캠프에 오시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 또는 소망은.
최근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저에게 한국의 마하나임 신학교에서 공부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저는 하나님이 일하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 대한 일을 포기하거나 그만두신 적이 없으십니다.
특히 최근에는 저의 삶과 제가 계획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망은 제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만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현지(LA)/ 서진건 통신원
정리/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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