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의 무덤 앞에 예수님을 비롯하여 마리아, 마르다, 많은 유대인들이 있었다. 그곳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울지마. 살아있는 사람이라도 힘을 내야지!”라는 그냥 평범하고 인간적인 위로의 말을 해줄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썩어 냄새나는 무덤을 향하여“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셨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한 사람은 자기가 부인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말을 하게 된다.“아프지만 나았다.”“혜진이가 걷게 될 거야.”“대덕수양관에 물이 나올 거야.”
예수님을 잡으러 갔던 하속들이 그냥 돌아와서 한 말이 있다.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요 7:46)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이같이 말하게 된다.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다.
홍오윤 목사/ 기쁜소식양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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