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막 7:11) 이 말씀은 사람의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다.
어느 날, 내 삶에도 그들과 모습만 달리할 뿐인 수많은‘고르반’이 발견되었다. 마음 중심에서는 나를 세우고 섬기면서, 외형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으로 나를 합리화하며 살고 있는 그것이다.
내가 아프리카에 살면서 닥치는 형편과 다른 사람의 잘못 앞에서 하나님 앞에 가져야 할 마음을 버리고, 믿음으로 대하지 않으면서도 합당하게 생각하고 사는 모든 것이 또 다른 고르반이요, 하나님 앞에 악한 것이었다. 어떤 형편과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것으로 산다면 그것은‘고르반’이 된다.
조성화 목사/ 阿 케냐 나이로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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