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환점, 홍콩 월드캠프
상태바
내 인생의 전환점, 홍콩 월드캠프
구원간증/ 쥬디스 로이텐(홍콩대 치의학1)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2.05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보다는 성공이 우선

나는 현재 홍콩대 치의학과 1학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홍콩으로 이사 온 지 7년 정도 되었다. 우리 가족은 엄마는 기독교인이시지만 아빠는 무교이기 때문에 약간의 갈등은 있지만 특별히 종교적인 면을 빼고는 큰 문제 없이 행복하다.
이런 가정 환경에서 자란 나는 성공이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세상적인 것들을 가치관의 상위에 두었기 때문에, 시간이 남을 때만 성경 읽고 하나님을 찾는, 그리 독실한 크리스천은 아니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IYF

또한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학교에서 건강가이드 및 불우한 사람을 위한 기금 모으기 등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단체 메일로 IYF 홍콩 월드캠프에 대한 소식을 접했고, 국제적인 대규모 대학생 프로그램이라는 부분에 관심이 가서 참석하게 되었다.
나는 홍콩 월드캠프 의전팀에서 자원봉사를 했는데, IYF 자원봉사활동은 내가 예전에 참가했던 다른 봉사활동들과 너무나 달랐다. 정해진 일만 하는 타 봉사활동과 달리 직접 VIP를 초청하는 일, 그리고 워크숍 때 여러 나라에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의 내적으로 성숙하고 풍부한 모습 등은 하나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다.

“굿뉴스코 단원이 되고 싶어요!”

캠프기간 중 마인드교육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그가 약속하신 것을 꼭 이루시기 때문에 우리가 좌절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면서 내가 가졌던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다. 특히 처음에는 성경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모든 죄를 이미 예수님이 다 사하셨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제 나의 소망은 전 세계에 IYF가 더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다. 또한 나 자신도 어느 나라가 됐든 IYF 굿뉴스코 단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하나님과 좀 더 가까워지는 삶을 살고 싶다.

정리/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