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면 우리의 눈이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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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면 우리의 눈이 밝아져
[누가복음 24장 13 ~ 35절] 2010. 1. 17 주일 낮 설교 - 29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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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집을 번역하고 난 후

제가 아는 신 장로님은 화산재로 타일, 내․외장재, 방열 보온재 등을 만들어 가격도 싸고 보온도 잘되는 굉장히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 화산재는 많은데 모든 물건들을 배로 실어 날라야 하는 등 운송비가 많이 들어 결국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의 마음이 낮아져 우리 교회 집회에 참석하셨다가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후에도 여전히 삶이 어렵고 할 일이 없어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설교집을 읽었는데 일본어를 잘하니까 일본어로 번역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단어씩 뜻을 새겨가며 번역하니까 번역이 거의 끝날 무렵에 신장로님은 시작할 때와 비교되지 않게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한번은 일본의 자동차 내장재용 시트 필름을 만드는 회사에서 장로님에게 한국에 지사를 내면 물건을 대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당시 현대나 기아 자동차에서 고급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내장재용 시트 필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사업이 잘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분이 자신을 보니 회사, 승용차, 좋은 집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구원받기 전에는 상상치 못한 밝은 눈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이 아주 달라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영적인 눈이 밝아지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믿음을 가지면 눈이 밝아집니다. 그러나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내가 도박을 해서 돈을 딴다’는 생각만 하지 ‘내가 이번에 도박을 하면 잃을는지 몰라. 그러면 어떻게 되지? 집이 망하게 되지’라는 생각을 못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눈이 어두우면 마음이 한쪽으로만 흘러가서 욕망이나 정욕, 죄에 빠집니다.
제가 형제자매들을 만나 신앙 상담을 하다보면 그분들은 절망적이고 어두운 면만 보고 실망하는데 주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면을 제가 이야기해 주면 그분들의 마음이 변해서 기뻐하며 돌아갑니다.
한번은 실내 수영장에서 제 옆 레인의 한 여자가 아주 빨리 수영을 하기에 살펴보니 오리발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리발을 착용하고 수영을 하면 그냥 수영을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게 빠릅니다.
세상에는 물론 뛰어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수준이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밤에 보는 것과 밝은 낮에 보는 것은 차이가 있듯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동행하면 보통 사람들과 전혀 다르게 세상 사물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말씀이 눈을 밝게 해서

신앙생활 하는 형제자매들 가운데도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그냥 눈 앞에 있는 욕망이나 자기 생각을 잡고 있지 넓게 볼 만한 안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동행하면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시편 19:8)는 말씀처럼 사람의 눈이 밝아지는 게 아주 신비합니다.
제가 아는 화가 가운데 조도중이라는 분은 대학 다닐 때 ‘국전’ 출품작이 있을 정도로 그림을 아주 잘 그렸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화가 일만 하면 되는데 사업을 시작했다가 다 망해서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한번은 집에 전기마저 끊겨 너무나 실망이 되어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어떤 분이 전도하면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주고 갔습니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양초 두 개 살 돈은 있어서 양초를 사서 촛불을 켜놓고 책을 읽는데 마음이 자꾸 밝아지면서 성경 말씀이 깨달아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하여 죽으셨구나’ 하며 구원받고 우리 교회에서 2년 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밝아지자 이분의 삶이 확 달라졌습니다.
어느 날 물고기 두 마리를 그린 큰 그림을 들고 저를 찾아와서, 전시회를 하는데 기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조 형제님, 저것은 무슨 그림이에요?” “목사님, 그림은 느끼는 것입니다. 느껴보십시오.” “난 느낌이 안 와요. 그림에 눈이 어두워서.” “아이, 목사님도. 그게 안 보입니까?”
화가들은 구상이 안 떠올라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분은 눈이 밝아져서 성경을 펴면 구상이 아주 잘된다고 했습니다.

멀리 보는 안목을 형성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 마음의 눈을 밝혀주니까 우리 삶이 밝아집니다. 마음의 눈이 밝은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멀리 내다보고 깨닫게 됩니다.
옛날, 중국에 한 가난한 나무꾼이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에 나무하러 가지 않으면 굶으니까 어머니가 자기 아들을 보면 매우 애처로웠습니다.
아들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어느 날, 어머니가 마당을 쓰는데 자꾸 돌멩이 하나가 부딪쳤습니다. 빛깔이 이상해서 물을 떠다 씻어보니 금덩어리였습니다.
‘이 금덩이를 쪼개어 팔면 집 한 채 사고 땅도 사서 아들이 산에 가 나무 안 해도 되겠네. 그런데 아들이 비 와도 지금은 나무하러 가지만 만일 금덩어리가 있다는 걸 알면 뭘 할까? 동네 돈 많은 청년들은 읍내에 모여서 화투치고 술 마시고 노름하는데.’어머니가 그 금덩이를 두고 몇날 며칠을 생각해 보니 금덩어리가 있으면 아들이 참 편하기도 하겠지만 그 뒤에 닥칠 일들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금이 있으면 얼른 팔아서 쓸 일에 정신 없는데 이 어머니는 깊이 생각하면서 아들의 장래를 내다보았습니다.

영화 ‘벤허’의 경우

세상 학문을 많이 한다고 눈이 밝아지는 게 아닙니다. 눈이 어두워지면 앞으로 닥칠 일들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한쪽으로만 마음이 집중되어 사물이 절대 정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절대로 모든 것을 공정하게 볼 수 없습니다.
영화 ‘벤허’를 보아도 집정관 아리우스가 해적과 전투해서 승리했는데, 그가 기절했다가 갑판 위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자기 함대가 불길에 싸여 바다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보면서 ‘우리 대 로마제국의 해군이 해적들에게 패했구나, 난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리우스는 로마제국의 해군이 해적 하나 못 이기고 무슨 면목으로 로마 시민을 보며, 황제를 대할지 부끄러워서 칼로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벤허가 그의 손을 잡고 칼을 빼앗았습니다. “쥬다 벤허, 나를 좀 죽게 내버려 다오.”그런데 저쪽 수평선에서 함대들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잘됐다. 로마 배는 다 침몰했으니 틀림없이 해적선일 거야. 그러면 나는 원대로 죽게 되고 넌 자유의 몸이 된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온 배들은 다름아닌 로마 배였습니다. 아리우스가 그 배에 올라가니까 장교 하나가 이번에 큰 승리를 거뒀다며 로마식으로 경례를 올렸습니다. 아리우스는 그 수평선 너머에서 오는 로마의 함대를 볼 눈이 없으니까 죽으려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볼 때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우리 눈이 밝아지면서 세상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지혜와 방법을 갖게 되므로 우리 삶이 밝아집니다. 그러나 욕망을 가지면 거기에 마음이 집중되어 다른 것에는 눈이 어두워지면서 사물을 정확히 분별할 만한 능력이 없어집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당신의 눈을 빌려 주셔서 제 눈이 뜨이니까 전에 안 보이던 세계가 보이면서 내가 얼마나 어리석고 추하고 교만하고 더러운지 보였습니다. 나 자신이 싫어져 거울을 보면서 ‘박옥수, 이 더러운 놈. 이 야비한 놈아’ 하면서 저처럼 생긴 사람도 싫었습니다.
옛날에는 성경을 읽어도 다 무시하고 제 생각대로 살았고, 이 성경 말씀이 저를 이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에는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남의 것을 훔치지는 않았지만 아주 부정한 방법이 아니면 용납했습니다.
그 후 성경을 읽다 보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렘 17:11)고 했습니다. 그날부터는 돈 10원짜리 하나라도 불의한 방법으로는 절대 제 마음에서 용납이 안 되었습니다.
제가 어둡고 비뚤고 형편없는 인간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밝혀 주면 하나님이 제 마음을 잡아주고 이끌어 가는 것을 강하게 느낍니다.

우리 마음에 말씀이 임하면

엠마오로 도망가는 두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걸어갔지만 눈이 어두워 예수님인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두 제자들이 예수님과 걸어가면서 이야기하는 동안 이들의 눈이 밝아지면서 두려움과 슬픔 가운데 도망가던 이들에게서 슬픔이 물러나고 기쁨으로 담대하게 달려가는 모습이 아주 신기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참 많이 이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말씀과 만나면, 엠마오로 도망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난 것과 똑같은 효과가 여러분에게 일어납니다.
깜깜한 밤에 더듬다가 전깃불을 켜면 사물이 밝히 보이듯이, 말씀을 만나 눈이 밝아지면 여러분 자신의 모습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아, 그때는 내가 교만해서 이랬고, 이 문제는 내가 아무것도 못 봐서 실패했구나’ 하는 게 정확히 보이면서 내 삶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이 집을 주시겠다!’

김천에 있을 때 어느 날 은행 지점장님이 제게 찾아 와서 집이 압류되었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했을 때, 저는 오직 달아난 집주인만 잡으려 했습니다. 경찰서에 찾아가서 의논해 봐도 찾을 길이 막막했습니다. 몇 달 동안 그 사람을 잡으려다 지쳐 포기되니까 눈에 안 보이던 예수님이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제 마음이 주님과 가까워지니까 ‘주님이 나에게 집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방을 얻으러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주인에게 찾아갔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이 도시에 왔는데 한 시민이 저에게 해를 끼쳐 집을 잃었습니다.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집을 저에게 주시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돈 한 푼 없지만 이 집을 저에게 주십시오.”
제 마음에 주님이 주시겠다는 마음이 확실히 드니까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집주인이 거의 5분 동안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나는 시내 지좌교회의 장로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국도변의 이 건물을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시겠다는데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라며 집을 주셨습니다.

사단의 음성을 들으니까

며칠 전, 한 부인과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그 부인은 예전에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가 갑자기 싫어져서 헤어지고 현재 남편과 결혼했는데, 자꾸 전에 헤어진 남자에 대한 미련이 남고 양심의 가책이 되어 복음을 들었는데도 복음이 안 믿어진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사해졌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사단은 자꾸 그 죄가 남아있고 안 씻어진 것 같은 마음을 줍니다.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아주머니는 현재 남편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예.” “그런데 다른 남자가 당신이 예쁘다고 같이 식사하러 가자면 안 따라가지요? 그게 아내지요?” “그렇습니다.” “아주머니가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이 마음의 신랑이 됐으면 사단의 음성을 들으면 안 되지요. 죄가 있다는 생각은 사단의 음성을 듣는 거예요. 지금부터 그 소리는 사단의 음성이니까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으십시오.”
아주 단순한 이야기인데 이분은 복음을 다 듣고도 몇날 며칠 고민하다 그제야 마음의 자유를 얻고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단의 마음을 따라간 ‘암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의 눈을 밝게 하지만 사단은 어둡게 만듭니다.
다윗의 아들 가운데 암논은 자기 이복 여동생 다말을 연애하다가 소위 상사병이 들었습니다. 암논의 친구 가운데 간교한 요나답에게 암논이 그 사실을 이야기하자 요나답은 “네가 병든 체해. 그러면 왕이 와서 보고 ‘어떠냐’고 할 때,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다말을 보내주셔서 음식 좀 차려 달라고 말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암논은 ‘내가 그렇게 하면 다말하고 동침할 수 있겠구나’라는‚ 사단이 주는 어두운 마음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암논이 병든 체하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니까 다윗 왕이 어디가 아프냐고 묻자, “아바마마. 다말을 좀 보내주셔서 음식을 차려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이 아무 생각 없이 다말에게 음식을 차려 방으로 가져가게 하니, 암논은 사람들을 모두 방에서 내보내고 다말을 강간했습니다.

어두운 생각 하나가

사단은 사람들을 망케 하려고 자기 아내가 있는데도 다른 여자가 예뻐 보이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자기 속에 있는 어둠이 얼마나 자기를 망케 하는지 모르기에 어둠이라도 그게 잘될 것 같으면 그냥 따라가다 결국 패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오면 눈이 밝아지면서 자연히 죄가 두려워지고 그 일의 결과가 정확히 보이게 됩니다.
예수님이 부활해서 같이 있는데도 눈이 어두워서 그것을 모르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라고 예수님이 물었더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섰습니다.
영적으로 어린 사람은 어두운 생각 하나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해를 끼치는지 알지 못합니다. 사단이 계속 우리 마음속에 ‘내가 잘났다. 나는 똑똑하다’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갖게 해서 성경 말씀을 듣고 좋았다가도 곧 어두움 속에 빠지게 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

우리 마음이 밝아지면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어둠이 물러가면서 내 수단과 방법들이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밝아지면서 삶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환란이나 고난이 없는 게 아니라 환란을 겪지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걸 넘어가고, 재앙이 오지만 피해 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군 생활 3년 동안 하나님이 제게 일하신 걸 생각하면 소망이 일어나면서 ‘내가 어딜 가든지 복음 전하면 하나님이 돕겠구나. 성경책 한 권만 있으면 아프리카 정글에서도 살겠고, 사하라 사막과 남극에서도 살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면서 두려움이 없어지고 담대해졌습니다.

실패 없는 삶을 살게 되고

우리 선교회 안에 대학생들이 복음 안에서 자라면서도 많은 유혹을 받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을 졸업하니까 그동안 학교 다니며 진 빚도 갚고, 직장도 잡고, 결혼도 해야지’라는 욕망에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빨려 들어갑니다. 그러나 눈이 밝은 사람들은 이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는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을 대하는 눈을 주님이 밝혀주셔서 어리석은 유혹에 마음이 빠지지 않습니다. 죄악에 마음이 이끌리지 아니하고 자기를 믿는 데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밝아져 기뻐하며 새로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엠마오로 도망가던 두 제자도 자꾸 도망을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가셔서 눈을 밝혀 주니까 도망가던 길에서 돌이켰습니다.
우리가 이제 말씀을 대합시다. 성경을 읽으면서 또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여러분 마음에서 만나면 여러분의 눈이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눈이 밝아지면 어두움에 거하지 않습니다. 어두운 사람이 도박, 간음, 술에 빠지고 욕망에 빠져 실패한 인생을 사는데, 예수님이 마음에 보이면 눈이 밝아져 실패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

솔로몬의 지혜, 요셉이 꿈을 해석할 수 있는 것, 시몬 베드로가 수많은 사람을 구원할 만한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은 모두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냥 형식적인 예수님이 아니라 살아 계십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절대로 어둠에 거하지 않고 눈이 밝아집니다. 눈이 밝아지면 여러분은 함정이나 죄에 빠지지 않고 실패 없는 삶으로 훨씬 달라질 것입니다.
수영을 할 때 발에 오리발 하나만 착용해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빨리 수영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눈이 여러분 속에 들어오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서 세상 사람보다 훨씬 앞서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영역 안에 머무르면서 눈이 밝아지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남보다 앞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 2010. 1. 17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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