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극단 창작뮤지컬 ‘허준’ 앙코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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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극단 창작뮤지컬 ‘허준’ 앙코르 공연
종합부천문화재단 후원···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 시민들 가득 메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1.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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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극단의 창작뮤지컬 ‘허준’(연출 윤상훈)이 지난 1월 8일에서 9일까지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부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가진 이번 공연은 부천시민은 물론, 한의사협회원·다문화가정·소년소녀 가장 및 인근부대 장병들도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허준’ 통해 마음의 세계를 전하다

2009년 6월 창작 뮤지컬 ‘허준’을 제작한 이후 서울을 포함한 7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 뮤지컬 ‘허준’이 부천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1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총 4회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매회 1,2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서자(庶子) 출신인 허준이 신분의 한계 속에서 젊은 날에 방황하다 조선 최고의 명의 유의태를 만나 심의(心醫)의 길을 가게 되는 과정을 보며 때로는 함께 웃고 때로는 긴장하는 등 공연과 하나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대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기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다른 뮤지컬 공연과는 달리 뮤지컬 ‘허준’은 공연 후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기도 했다. 이날 이음재 경기도의원·유재구 부천시의원·박두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및 전문의원·이사·변호사 등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장신 부천한의사협의회회장은 “민생 구제를 위해 과거를 포기한 허준을 보며 앞으로 사심을 버리고 한의사 업무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각 언론사에서 깊은 관심 보여

뮤지컬 ‘허준’팀은 지난 6일(수) 공연을 앞두고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공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뮤지컬 배역소개 및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알리는 홍보영상, 언론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중앙일보, 부천방송, 부천투데이, 부천시민신문 등 여러 언론사 기자들은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였다. 박두례 상임이사(부천문화재단)는 “부천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앞두고 뮤지컬 ‘허준’이 앞으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IYF 극단의 노승립 기획팀장은 “올해는 작품완성도를 위해 각 부분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면서 GBS 방송국 드라마 촬영 및 9월 충북 제천의 허준 공연 준비에 온 마음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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