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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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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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먼나라로 갔다. 그는 아버지 밖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았다. 결국 모든 것을 탕진하고 빈털터리가 된다.
이쯤 되었으면 아버지께로 돌아갈 만한데 돼지우리로 내려간다. 거기서 돼지우리의 주인을 섬기면서 소망을 찾았다. 그 주인은 돼지먹는 쥐엄 열매조차도 탕자에게 주지 않았다.
탕자가 돼지우리의 품군이 되었을 때 아버지 집의 품군을 생각하였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아버지 안에 있는 자는 풍족한데 아버지를 떠난 자신은 주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탕자가 말한 “여기”는 아버지를 떠난 곳이다. 기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곳은 죽음의 장소였다. 이것을 분명히 발견하면서 탕자는 아버지에게만 소망을 둔다. 우리의 소망도
하나님에게만 있다.


 

- 김성훈 목사(본지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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