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중략)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창 47:9)
야곱은 창세기 27장에서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복을 받기로 이미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 안에 머물지 않고 생각 속에서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바로 앞에서 고백하고 있다. 아내를 얻을 때, 에서를 만날 때, 애굽에 내려가기를 두려워할 때 전부 생각 속에 머물러 살았기에 오는 염려와 두려움이었다.
똑같이 한 해를 보내고 나서 정말 복되고 감사했던 한 해였다고 말하는 사람과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아마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보냈느냐, 자기 생각 안에서 보냈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2010년은 주간 기쁜소식 독자 모두가 약속의 말씀 안에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감사와 축복의 한 해였다고 고백하게 되기를 바란다.
홍오윤 목사/ 기쁜소식양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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