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상태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2.31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 선 법질서․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젊음의 한때를 국가에 바치고 있는 전의경들이 있다. 특히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원들은 2009년 한 해 전국의 어느 기동대 보다 힘든 하루 하루였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12월 25일(금) 크리스마스를 맞아 IYF 서울센터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위문공연을 관람하며 오랜만에 즐겁고 편안한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은 성탄절을 맞는 기쁨을 노래하였고, 2막에서는 2천 년 전 베들레헴을 배경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재현하여 대원들을 향해 “예수님이 마음 문을 두드릴 때 너도 방 없다고 할래?”란 메시지를 전하였다.
크리스마스를 코믹하고 경쾌하게 노래한 3막의 공연에 이어 4막에서 헨델의 ‘메시아’ 공연 등 막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는 대원들의 모습은 마치 칸타타와 하나가 된 듯했다. 공연 후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받아들여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준의(33중대) 이경은 “오늘 공연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전에 잠깐 교회에 다녔었는데, 다시 교회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웅희(15중대) 소대장은 “처음으로 칸타타를 보게 되었는데, 교회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인의 축제일인 크리스마스에 500여 명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원들과 함께한 이번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숙이 기자 sugeerose@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