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형제가 아프리카 성도들을 섬기고 선교의 지표가 되게 해 주십시오.”
목사님의 기도 속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내 마음에 새기고 아프리카에 도착했다.
먼저 내가 섬기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남을 섬길 수 있을 만큼 덕이 갖추어진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면 섬김 받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예수님의 섬김으로 내가 구원을 받았고, 해산하여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처럼 ‘하나님의 종’과 교회의 섬김이 나를 복되게 하신 것을 보았다. 나는 참 많은 섬김을 받은 사람이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듯이, 섬김을 받은 사람만이 또한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다. 섬김이 부족한 내 자신을, 복음과 성도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이끄심이 참 감사하다.
조성화 목사/ 阿 케냐 나이로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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