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음악으로 수천 명의 미얀마인 감동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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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음악으로 수천 명의 미얀마인 감동시켜
[인터뷰] 미얀마 2009 크리스마스 뮤직 콘서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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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월)부터 12월 3일(목)까지 불교 국가 미얀마에서 ‘2009 크리스마스 뮤직 콘서트’가 있었다. 현지 정치상황 등 불가능한 환경 속에 극적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얀마 양곤교회 김대인 선교사를 만나보았다.

▌ 이번 행사를 마친 소감은.
지난 10월 인도 나갈랜드 집회 다음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곳 미얀마로 옮겨졌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에 2,5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2천여 명이 구원의 확신을 하는 놀라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 하나가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은 없었나.
축제가 시작되는 30일 새벽, 제가 갑작스런 장 경련과 결석(結石)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그 일을 통해 저자신이 얼마나 무익한 존재인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위해 살았던 제 마음을 변화시켜 이런 귀한 일에 쓰임 받게 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또 2,500여 명이라는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참석하여 이들에게 식사 대접하는 일이 고민거리였는데, 모든 형제자매들이 10인분 이상의 밥을 항상 준비해 왔고, 멀리서 온 참석자들에게 숙박 장소를 제공해 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앞으로의 소망은 무엇인지.
이번 콘서트 때는 예년과 달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들의 음악은 미얀마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의 세계였습니다. 가끔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황홀해 하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불교 국가 미얀마에서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구원의 소식을 전 국민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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