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은 교회 안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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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행복은 교회 안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
[사도행전 10장 34절 ~ 48절] 2009. 11.22 주일 낮 설교 - 28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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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워크숍을 마치며

저는 금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2박3일 동안 IYF 대덕수련원에서 내년 굿뉴스코로 해외봉사를 지원한 대학생들을 훈련하는 2차 워크숍을 마치고 왔습니다. 2주 전에 있었던 1차 워크숍에는 780여 명이 참석했고, 이번 2차 워크숍에도 680여 명이 참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한 번도 교회에 나가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고, 또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도 죄 속에서 갈등하다가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워지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복음을 주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에는 IYF 교사들이 학생들과 개인면담을 했는데, 자기밖에 모르던 학생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병이 낫는 등 이런저런 많은 역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남아 있는 중요한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딸아이의 사고

1984년에 제가 서울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면서 제 딸도 대구여중에 다니다가 서울로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이 학교를 다녀왔는데 머리에 붕대를 잔뜩 감고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과학실험실에서 알코올램프가 터져 보건실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고 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치료가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쯤 지나 제 아내가 썩어 들어가고 있는 딸의 머리를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앞 시간에 실험하던 한 학생이 알코올램프 위에 염산을 올려놓고는 불꽃이 잘 안 보이니까 알코올램프를 끄지 않고 갔는데, 그것이 터지면서 제 딸 머리 위에 튄 것이었습니다. 염산이 피부에 튀었으면 병원에 가서 그걸 다 긁어내고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보건 교사가 대충 물로 닦아 주기만 해서 머리가 썩어 들어가고 있었던 겁니다.
한번은 의정부 교도소에서 성경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 목사님이 한양대병원에 성도 한 분이 입원해 있는데 가는 길이니까 들러서 기도 한번 해달라고 부탁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막 내렸는데 제 아들이 뛰어왔습니다. “네가 여기 왜 와 있니?” “안 그래도 아버지가 오실 것 같았어요. 누나가 지금 수술을 하고 있어요.” 딸의 머리를 보고는 바로 아내가 병원에 가서 퇴근하는 의사를 붙잡고 수술을 하게 했습니다.

구원받는 계기가 되다

그 후에 교장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분이 저에게 “이 사고는 전적으로 학교에서 잘못한 것이므로 학교에서 치료비를 전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많은 학생 가운데 왜 하필이면 제 딸이 이런 사고를 당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뭘 보여 주시려고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치료비 받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딸이 수술한 뒤 한 달을 쉰 후 다시 등교를 해야 하는데, 버스가 너무 복잡해 머리에 상처를 입을 위험이 있어서 한 달 동안 제 차로 등교를 시켰습니다. 그전까지 딸과 깊이 이야기할 만한 시간이 없었는데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 딸이 목사 딸이니까 구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확실한 믿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매일 아침 학교까지 가는 동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어떻게 우리 죄를 사했는지, 그것을 어떻게 마음에 받아들여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를 전하자 딸이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믿음이 없으면

딸이 염산을 뒤집어 쓴 일로 고통스러웠지만 그 일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고 난 뒤에 예수님이 그 마음에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는 학생들이 일어나고 세상 것을 좋아하지 않는 마음이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이 제 딸을 통해서 구원받아 변화를 받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예수님의 힘으로 그것을 이겨 나가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믿음으로 이끄는 걸 볼 때 정말 감사합니다.
사도행전을 읽어 보면 구원받은 후 삶이 변화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구원은 받았다고 하면서도 분명한 확신과 믿음이 없는 형제자매들은 자꾸 마음이 세상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면, 여러분은 연약하고 부족해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능히 세상의 유혹과 육신의 소욕을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탈북자와 함께하며

지난주에는 광주 집회가 있었습니다. 집회 강사로 가면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말씀을 전하지만, 그 사이에 목회자와 상담도 하고 처음 오신 분과 개인상담도 하고 성경공부도 해야 하는 등 굉장히 바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두세 시간씩 걸리는 외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광주교회에 나오시는 탈북한 형제님과 그분의 부모님이 꼭 점심을 대접하고 싶다고 해서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그 형제님이 탈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국경에서 경비가 교대하는 동안 탈북하려고 두만강을 건너다가 실패해서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강바닥에 있는 것을 보기도 하고, 더러는 중간에 잡혀 북한으로 돌아갔다가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생명을 걸고 두 번째 탈출해서 남한까지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굶주리면서 어렵게 살던 사람들이 남한에 와서 정부로부터 정착금을 얻고 취직해서 월급도 받으며 잘 살지만 남한까지 와서 자살하는 사람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 형제님도 얼마 전에 자기 친구가 자살하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장로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마음을 다스려 주는 우리 교회에 나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탈북한 사람들이 남한에 와서 보니 북한에서 살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부한 환경을 접하면서 마음을 억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니까 작은 불편함도 이기지 못하는 겁니다. 교회에 다녀도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으니까,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갈등을 겪지만 그걸 해결하지 못해 결국 자살하게 됩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저는 이번에 굿뉴스코 학생들을 훈련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해서 좋은 직장을 갖고 돈을 벌면 고작 좋은 집, 좋은 차 사고 잘 먹고 사는 게 전부이지 않느냐? 세상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삶이 정말 행복한가? 세상적으로 유명하거나 돈 많이 버는 사람들 마음에 사단이 불만을 일으키니까 진정으로 행복하지는 않더라.” 그리고 결혼한 뒤 자녀들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저는 1944년에 태어났는데, 1년 후 우리 나라가 일제에서 독립했고 일곱 살 때 6.25사변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인심은 극도로 흉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죽어나가니까 자기 하나 살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이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내가 커서 결혼해 자식이 생기면 절대로 굶기지 않고, 돈이 없어 공부 못하게 하지 않겠다’는 한을 품고 자랐습니다. 우리 시대 사람들이 그런 생각으로 나라를 일으켜서 지금은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자제력을 길러주어야

외국에 나가 보면 한국만큼 잘 사는 나라가 없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올해는 벼가 남아돌아 농사 다 지은 논을 갈아엎을 정도이며 식당에서 버리는 음식 찌꺼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몇 조원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풍족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예쁘고 귀엽다고 아이들 요구를 다 들어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의 욕구가 어릴 때는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으로 충족되지만 중학생이 되면 그것으로 충족될 수 없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욕구는 훨씬 더 커집니다. 부모가 아무리 잘나도 아이들의 욕구가 자라는 걸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 견디지 못하는 야생마처럼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욕구를 어릴 때부터 자제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마약에서 자유로워지고

여러분이 육신의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면 사단이 여러분 마음에 들어와 어떤 일을 하게 하는지 아십니까? 내가 잘났다는 교만한 마음을 일으켜 남을 무시하고, 잘 먹고 싶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화려하게 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킵니다. 정직하고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고 해서 그런 욕망이나 악을 이기는 것은 아니다 보니, 속은 더러운데 겉은 그렇지 않은 척 하는 이중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정확하게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마음 안에 들어와 욕망을 억제해 줍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해서 육신적인 욕망이 안 일어나는 게 아니지만, 예수님이 마음에 계시면 그런 욕망을 이길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오면서도 예수님의 마음 안에 들어와 있지 않은 사람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기 시작하다가 조금씩 끌리게 됩니다.
러시아의 ‘블라디캅카스’라는 도시는 보드카를 생산하는 도시로 유명한데, 구소련에서 다른 나라로 각각 독립하면서 보드카 판매량이 줄어들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마약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죽어 갔습니다.
그 중 ‘아르까지’라는 청년이 모스크바에 갔다가 우리 선교회의 우종기 선교사를 만나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원받고 난 뒤 그 형제가 우 선교사를 블라디캅카스에 초청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들이 구원받고 난 뒤에 마약에서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멀어진 결과

그즈음 모스크바교회가 예배당을 사는 일이 있었는데, 블라디캅카스 형제자매들도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모스크바 교회가 예배당 사는 일에 우리도 동참하자”며 자신의 재산을 드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르까지 형제는 자기 아파트를 팔아서 드렸고 ‘구람’이라는 형제도 ‘내가 구원받지 않았으면 마약중독으로 죽었을 텐데,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집 한 채 드리는 게 뭐가 대수롭나’ 하며 예배 장소로 사용하던 자신의 큰 집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구람 형제의 집이 잘 팔리지 않자 점점 부담스러운 마음이 생기더니 어느 날 시험에 들어 그 형제의 마음이 점점 세상과 가까워지고 예수님과 멀어지면서 다시 마약에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형제들이 찾아가서 “구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네 마음이 새롭게 살아날 거야. 네 힘으로는 마약을 이기지 못해”라고 권고하면 “나도 알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나갈게”라고만 하는 겁니다.
그 후 제가 그곳에 갔을 때 형제들이 저를 공동묘지로 데리고 가서 “목사님, 사랑하는 구람 형제가 여기 누워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마약으로 그 형제가 죽었던 겁니다.

육신의 욕망에 매이면

우리 교회에도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더해지지만 알게 모르게 한두 사람씩 세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일 한 번 빠져도 괜찮을 거야. 술 한 잔 마신다고 지옥 가는 거 아니잖아’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사단은 지능적으로 여러분의 신앙을 파괴시켜 갑니다. 형제들 사이에 불편한 일이 생기게 한다든지 부담스러운 문제를 겪게 해서 잠시만 있다가 교회에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지만, 간교한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구원받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 없이 자유로운 마음으로 느긋하게 육신의 욕망에 끌려가면 가룟 유다나 사울 왕처럼 결국은 비참하게 멸망하게 됩니다. 저는 구원받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서 비참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 나오듯이 그들의 영혼은 구원받았기 때문에 천국은 가지만, 육신은 멸망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행복할 때는 예수님의 품 안에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성경을 대하면서 말씀이 제 마음에 자리 잡도록 합니다. 우리 마음에 육신의 욕망이 가득 차 있으면 설교를 들어도 마음이 뜨겁지 않고, 기도를 해도 의미가 없고, 신앙생활을 해도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에 가면 즐거움이 있을 것 같고 이성적인 유혹을 받으면 거기에 대단한 게 있을 것 같은, 사단의 생각에 속아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교회 안에 있을 때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참된 행복과 진리는 예수님 안에 있지 다른 데는 없습니다. 교회와 마음을 같이할 때 여러분의 삶이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웃음 속에도 수많은 근심이, 즐거움 속에도 수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지만, 저는 예수님 안에서 47년을 살면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삼대(三代)를 이끌어 주셔서 어두움이 없는 웃음을 웃을 수 있고 근심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것이 되고 예수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이 될 때, 곧 예수님과 하나 될 때 가장 편안하고 안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교회는 귀중한 것입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배 안에 있으면 안전한 것처럼, 이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이면 복되게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계속되는 구원의 역사

오늘 읽은 사도행전에는 죄 사함의 구원과 구원받고 난 뒤에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8장에는 구스 내시, 9장에는 사도 바울, 10장에는 고넬료가 구원받는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예수님이 계셔서 구원받는 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간증하신 자매님은 교회를 30년 동안 열심히 다녔지만 신앙에 회의가 오고 천국 갈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자살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정말 안타까웠지만, 구원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제 가슴이 참 뜨거웠습니다.
서울시에 그 자매님처럼 복음을 듣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복음을 가진 우리가 그들을 건져내지 못하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복음을 가진 교회가 서지 않으면 서울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죄악으로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음이 없는 교회들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귀중히 여겨야

여러분이 거듭났다면 교회를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영국의 청교도가 미국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자기 집을 짓는 것보다 마을의 제일 좋은 자리에 예배당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가정보다 교회를 귀중히 여기는 정신을 본받아야 우리의 자녀들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종의 말을 크게 여기는 사람은, 유혹을 받을 때 자기 생각보다 그 말을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 앞에 겸비하고 이 교회가 얼마나 귀한지 알아야 합니다. 이 자리에는 다른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도 앉아 계십니다. 서울 시내 많은 교회가 있지만 우리 교회에 진리와 생명이 있고 거듭나는 역사가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일에 참예하는 자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28개국에서 월드캠프를 하고, 아프리카 말라위에는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병원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그 일에 여러분이 참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 말라위 정부로부터 시내 중심지에 9,800평의 땅을 받았습니다. 말라위 정부가 거기에 병원과 의대, 선교회, 방송국을 지어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일을 의논하기 위해 내년 2월 초에 말라위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나는 구원받았다’는 생각에 머물러 사단에게 속고 있으면 교회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교회는 귀중합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올 때 그냥 오지 마시고 하나님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오시게 되길 바랍니다. 정말 마음을 다하여 기도를 드리고 나를 영원한 지옥에서 건지신 하나님, 내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구원받았지만 우리 자신이 먹고 사는 데만 여념 없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여러분을 구원하신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리고 믿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모든 삶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 2009. 11.22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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