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향한 더 큰 소망, 인도 나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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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향한 더 큰 소망, 인도 나갈랜드
印度 나갈랜드 성경세미나 후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1.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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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인도 나갈랜드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기성교단의 핍박 등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의 더 큰 역사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 미처 보도하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활약

나갈랜드 집회에서 단연 돋보였던 장면은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30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었다. 이들은 집회 이틀 전 기성교단의 반대로 집회가 무산될 상황에 처하게 되자 분연히 일어나 자비(自費)를 들여 기쁜소식선교회가 참진리를 전한다는 기사를 신문에 내기도 하였다.
이뿐 아니라 갑자기 변경된 집회 장소(디마푸르 스터디움)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밤새 차광막을 치는 등 온 마음을 쏟는 모습은 모든 보는 이들로 감격케 하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뭉굴리(17세, 男) 학생은 “봉사하러 온 게 아니라 나쁜 내 삶이 완전히 바뀌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집회를 돕는 손길 이어져

집회를 앞두고 1만 권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박옥수 목사 著)’ 설교집을 배포하고 신문통해 홍보하였는데, 지역 유지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집회를 도왔다.
특히 나갈랜드 최대 정당의 최고위원인 토마스 씨 내외가 설교집을 읽은 후 선교회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며 이번 집회를 위해 쌀 500kg을 기증하기도 했다.
 


“나갈랜드에 지진을 일으켰어요!”

디마푸르 스터디움에서 가진 집회에 참석한 연 인원은 4천 명이었으나 박옥수 목사의 모든 설교가 나갈랜드 TV에 중계되어 사실상 200만이 넘는 시청자들이 설교를 들은 셈이다. 이번 집회를 지켜본 ‘나갈랜드 포스트’ 誌 사장은 “박옥수 목사님은 나갈랜드에 지진을 일으켰다”고 표현했다.
진행을 맡았던 김수연 선교사(인도 오리사교회)는 벌써 신학교와 음악학교 설립 준비 및 2010년 나갈랜드 월드캠프 준비에 돌입했다.
이곳 기독교인의 가장 큰 바람은 나갈랜드 대학생들을 전 세계에 선교사로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제 그 소망이 IYF를 통해 이루어질 날이 머지않았다.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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