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GBS 방송국, 드디어 채널 배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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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GBS 방송국, 드디어 채널 배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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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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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 채널 배정

케냐 GBS는 KBC(케냐 국영 방송국)로부터 지난 9월 23일 키수무 지역에 아날로그 방송 채널(55번)을 배정받았고, 9월 28일에는 나이로비 지역에 디지털 방송 채널 (15번)을 배정받았다.
방송 라이센스를 가진 65개의 경쟁사 중 가장 나중에 참가한 GBS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부정과 비리 없이, 그것도 외국 단체가 방송 채널을 받았다는 것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부터 방송 시작

작년 9월에 방송국 허가를 받은 후 14개월 만에 얻은 이번 채널 배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GBS를 위해 일하심을 정확히 볼 수 있었다.
그동안 GBS는 현지인을 중심으로 취재, 촬영, 편집 등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해 왔으며, 나이로비에 송출탑 설치와 방송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케냐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키수무에서는 500만 명의 시민들이 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도인 나이로비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시청자수가 600만 명으로, 앞으로 GBS가 명실상부한 케냐의 수도권 TV 방송국임을 증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를 향한 복음의 길 열려

내년부터는 주변국가인 우간다, 탄자니아, 말라위에도 방송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날로그 채널로 키수무 지역에 방송 송출을 하려면 인공위성을 사용해야 하는데, 시청자들이 인공위성 안테나만 설치하면 유럽 및 중동지역, 남미북부의 콜롬비아, 미국 뉴욕에서도 GBS 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그동안 복음 전파가 어려웠던 중동 지역에도 위성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정숙이 기자 sugeeros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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