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극단 창작뮤지컬 ‘허준’ 전국 순회공연 절찬리 진행
상태바
IYF 극단 창작뮤지컬 ‘허준’ 전국 순회공연 절찬리 진행
대학생들이 만든 순수창작 뮤지컬… 순수함과 참신성 돋보인다는 평가 받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0.16 18: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 동안 전국 7개 도시 순회공연

IYF 극단의 창작뮤지컬 ‘허준’(연출 윤상훈, 문화체육체육관광부·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공동 후원)이 지난 10월 3일(토) IYF 서울센터를 시작으로 대구(10.7)·창원(10.9)·광주(10.11)·대전(10.13)·부산(10.15)·서울(10.17)·인천(11.1)에서 전국 순회공연 중에 있다.
순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IYF 극단은 지난 7월 처음으로 뮤지컬 ‘허준’을 선보였고, 때마침 허준이 저술한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2009.7.31)되어 순회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허준’ 뮤지컬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50여 명과 윤상훈(뮤지컬 ‘명성황후’ 조연출)·허수현(2008 더 뮤지컬 어워드 작곡부분 대상) 씨 등 뮤지컬 전문가가 합류한 이후 여름 내내 수많은 연습과 리허설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드디어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

뮤지컬 통해 ‘마음의 세계’ 표현

관객들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환자의 마음을 살펴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심의(心醫)가 되라는 스승 유의태의 가르침 ▲이런 스승의 마음을 제자 허준이 깨달아 가는 과정 ▲스승의 마음을 받아들인 허준과 몸은 같이 있지만 마음을 받지 못한 유의태의 아들 유도지의 결말을 보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빠져들었다.
특히 내의원 시험을 보러 가던 허준이 스승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고,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연이 끝나자 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순회공연 동안 특별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으면 내게서 나올 수 없는 마음이 형성된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 모두 찬사

총 80여 명의 스태프와 연기자가 만들어 낸 이번 ‘허준’ 뮤지컬은 탄탄한 스토리와 안정된 발성·호흡에 이어 현대 감각에 맞는 편곡 등으로 16세기 말 조선시대 서민 생활부터 화려한 궁중 연회장면까지 표현해 냈다.
비록 연습 기간이  부족해 실수도 많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극에 몰입한 관객들의 호흡을 그대로 이끌어 가며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프로다운 공연의 면모를 보였다.
연출을 담당한 윤상훈 씨는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은 마치 순백색의 도화지처럼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순회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각 도시에서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뮤지컬 ‘허준’의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그 중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선조들의 깊은 가르침을 체득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IYF 대학생들의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극찬했다.
이제 2009년의 한해도 두 달여 남았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 모두 세월의 숨 가쁨 속에 잠시 짬을 내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의 세계’를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
뮤지컬 ‘허준’ 의 마지막 공연(11.1, IYF 인천센터)이 아직 남아있다는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etsengli 2011-03-18 16:04:26
i really like righteous star and my life have been change by goodnewsmission and now i am sure to say "i must go heaven".i am so happy now.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