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캠프’가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 몽골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였다. 이번 캠프의 진행을 맡은 김상수 선교사(기쁜소식몽골교회)를 만나 보았다.
▌ 캠프를 마친 소감은.
이번 몽골 캠프는 중국‧한국‧몽골 형제자매들 600여 명이 모여 2010년 몽골 IYF 월드캠프를 앞두 고 말씀 말씀 을 들으면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년 캠프 준비를 하면서 형제자매들은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한계 너머의 일을 했을 때 주님이 돕는 걸 경험하면서 내년 IYF 월드캠프를 향한 소망과 힘을 얻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승마 체험을 위해 캠프장 인근을 알아봤는데,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만 있어 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캠프장 뒷산에서 말을 키우는 사람을 만나 훈련이 련이 잘된 100여 마리의 말을 저렴하게 빌릴 수 있었고, 매일 오후 승마를 하며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울란바토르 경찰청장님이 개‧폐막식에 참석해 내년 IYF 월드캠프 때 행사장 치안유지 등의 협력을 약속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 향후 계획은.
내년 6월 21일부터 IYF 몽골 월드캠프가 시작됩니다. 현재 캠프 준비가 한창이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IYF를 통해 복음을 듣고 변화될 수많은 몽골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새 힘이 솟습니다.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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