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복음을 위해 사는 믿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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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복음을 위해 사는 믿음의 삶
2008.11.2 주일 낮 설교 - 23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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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인가를 받아

지난 수요일 미국 마하나임대학교 BPSS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학생을 정식으로 모집할 수 있고, 어느 나라 학생이든 입학을 위한 비자를 줄 수 있는 허가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BPSS를 얻는 과정에서 미국의 박영국 목사가 교육청에 가서 담당자를 만나 우리가 대학교를 설립하려는 목적을 자세히 말했습니다.
우리 선교회는 미국에 신학, 음악, 영어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종합대학을 세워서 전 세계에 IYF 인재를 길러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고 하는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기독교를 말살시키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신학교가 그런 신학을 그대로 가르치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목사들 역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러한 신학을 받아들인 후 미국의 신학과 한국의 교회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신학교를 시작하려고 하는 첫째 의도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신학적으로 가르쳐서 다시 성경과 하나님을 믿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담당자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고는 학교 설립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공무원이 너무 깐깐한 사람이라서 그 사람이 계속 맡으면 인가를 받기 어려우니까 다른 사람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저와 같이 계신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저는 군 입대한 후 원주 통신훈련소에서 16주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을 모아놓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송순종과 김창원이라는 두 친구가 저를 도와 주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셋이서 지나가는 소장님께 경례를 했더니 경례 잘했다고 표창을 받고 교육생인데도 4일 동안 휴가를 갔습니다.
한번은 어느 날 제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소장님이 오셨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서 주춤하니까 소장님이 “종교를 계속해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고 나니 소장님이 오셔서 한 마디 하셨습니다.
“내가 6.25때 보병 중대장으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었는데, 그때 신앙의 힘을 알았다. 그런데 내가 부대 소장으로 이곳에 왔지만, 이 부대에 교회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자네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예배를 시작했는가? 우리 함께 예배당 짓자.” 우리 부대는 예산도 자재도 없었지만 벽돌을 준비하고 나무를 구해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소장님이 진급하여 일군사령부로 가시면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행정장교 김대위! 나는 이 부대를 떠나지만 얘는 종교일 하도록 네가 지켜라.” 제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주님과 가까웠던 군 시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내 죄를 사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믿어지면 예수님의 성령이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기쁨과 평안을 느끼거나 기도에 응답받기도 합니다. 죄가 싫어지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이 그 마음을 이끌어 주셔서 자신의 마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저는 삼 년 동안 군 생활하면서 주님과 가까워졌습니다. 훈련소에서 통신 교육을 받는 동안 교육생들은 굉장히 바쁩니다. 교육생들에게 시간을 주면 고향 생각하고 여자 친구 생각하면서 탈영하기 때문에 전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성경 읽고 기도할 시간 없이 사흘이 지나니까 그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습니다. 그래서 매일 4시부터 6시까지 불침번을 자진해서 섰는데, 외부 사람이 들어오는지만 통제하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말씀을 읽는 동안 그 말씀이 제 마음에 힘과 소망을 주고 복음 전할 마음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돈 한 푼 없이 살았지만 필요한 것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군 생활하면서 믿음이 자라니까 ‘내가 예수와 더불어 사는 게 이렇게 행복한 거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 곳곳에 구원의 기록이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구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다 해 놓으신 것을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 전체가 구원에 관해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장에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해 나옵니다. 가인은 자기 눈에 보기 좋은 대로 땅의 소산을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받으셨습니다.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출애굽기에는 성막에 대해 나오는데, 속죄소에 양이나 염소의 피를 뿌려서 죄를 속하는 것도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바른 집에는 저주가 임하지 않는 이야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는 것을 나타냅니다.
레위기의 속죄 제사 이야기나 민수기에서 불뱀에 물렸을 때 놋뱀을 쳐다보면 독이 없어지는 이야기, 여호수아에서 붉은 줄을 매단 기생 라합의 집은 죽임을 당치 않는 것도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놀라운 구원의 사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하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계속해서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가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구원을 다 이루어 놓은 것을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의롭고 흠 없이 해놓았는데도, 오늘날 한국의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가 구원을 받으려고 애를 쓰고 자기가 선해지려고 율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것을 볼 때 너무 안타깝습니다.

구원 이후의 삶은  

하나님은 구원뿐 아니라 구원받은 후의 삶도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고 나면 인생 전부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장래문제, 가정문제, 건강문제 등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도와 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한번은 어떤 신문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데 그 기자가 저에게 “목사님, 목사가 안 되셨더라면 무슨 일을 했을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저는 그 기자가 질문하기 전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고 우리 형님도 그랬으니 저도 술주정뱅이가 되었을 겁니다. 저는 예수님 없는 저를 그려 보았습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있는데 아이들이 말합니다. “아빠, 공책 사게 돈 주세요.” “돈 없어. 임마! 가서 돈 벌어 와. 술 사 와!!”
때때로 제 아내가 불평하면 저는 생각합니다. ‘예수님 없는 박옥수 하고 한번 살아봐. 당신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야 돼.’ 제가 예수님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겠습니까? 죄에 빠져 방탕하고 음란하고 가증하고 추하게 살았을 겁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여러분, 저는 잘 살거나 바르게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섬기려는 마음만을 가졌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꿈과 계획이 있었는데, 성경을 읽고 기도하다 보니까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 인생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누가 제일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 그 사람이 제일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눈이 뜨이면 여러분의 삶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게 됩니다.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삶을 살아보십시오. ‘나는 이제 하나님의 사람이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죽음을 대신하신 거야. 내 인생은 끝났어. 내 인생을 하나님께 드렸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정말 복됩니다.
여러분은 구원받은 그날부터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이끌림을 받게 됩니다. 구원받은 후 삶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가 됩니다. 구원을 받으면 처음에 마음이 평안해지고 즐거워집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을 그렇게 이끌어서 하나님의 계획 안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사단의 속임수에 빠져

성령이 여러분을 이끌지만 사단도 여러분 속에 역사합니다. 주님께 자신을 드리고 인생을 바치면 안 될 것 같고, 헌금하면 망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은 마음을 사단은 끊임없이 줍니다.
그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데, 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자기를 던지지 못하고 예수님 밖에서 자기 세계를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위해 재물을 쌓고 공부를 하며 자신을 세우고 높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단이 노리는 게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예수님께 던졌다면 사단이 손댈 수 없지만,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 들어오지 않고 여러분의 세계를 따로 만들었을 때 사단은 얼마든지 장난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다가 교회를 떠나는 겁니다.  

교통사고를 통해

어느 날, 저는 영상선교부에서 일하고 있는 박철용 형제와 같이 광주에 간 적이 있습니다. 저녁 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 12시가 가까워집니다. 그때 저는 잠이 무지 와서 자고 싶었지만, 박 형제는  운전을 하는데 저만 잠을 자려고 하니까 미안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박 형제, 그 좋은 기술 가지고 있으면 세상 어디에 나가도 잘 살 수 있을 텐데 왜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어렵고 힘들게 지내나?”
그때 저는 처음으로 박 형제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박 형제가 구원받고 계산해보니까 교회에 있다가는 돈 못 모을 것 같으니까 ‘돈 벌어서 나중에 예배당이나 크게 지어주지 뭐’ 하며 교회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일본에 가서 기술을 배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국인 지문날인 사건 때문에 한일관계가 어려워져서 일본에 가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교회에 나오고 있었습니다.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고 바쁘게 가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는 15톤 트럭을 피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는 오토바이대로 날아가고 박 형제의 몸이 공중에 붕 떴습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구나’

몇 초밖에 안 되는 그 시간 동안 박 형제는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내가 이래서 머리가 뚝 떨어지면 피를 흘리면서 죽겠지. 나는 구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죽는 게 정말 억울하다. 주님이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복음도 전하지 않고 주님도 섬기지 않다가 이렇게 죽기는 너무 싫다. 만일 내가 살게 되면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겠다.’
마침 그 도로 옆에 있는 전자상가에서 커다란 냉장고 박스를 길가에다 세워 놨는데, 박 형제가 그 박스 위에 떨어졌습니다. 냉장고 박스가 충격을 흡수하는 바람에 박 형제는 전혀 다치지 않았습니다. 운전기사가 트럭에서 뛰어내리더니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을 보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창피해서 정신을 잃은 척했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병원에 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의사가 이미 보험료가 다 나왔으니까 며칠 쉬었다 가라고 했습니다. 박 형제가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때 이미 죽은 몸인데 하나님이 나에게 당신을 섬길 기회를 주시는구나.’
그 후로 박 형제는 선교회에서 방송 관련 일을 계속해 오고 있는데, “박 형제, 그 기술 가지고 직장 잡으면 돈 잘 벌잖아” 해도 “저는 부족한 게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갈 2:16)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하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 뜻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그 계획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 여러분을 향한 뜻이 하늘에서 다 이루어졌습니까? 예, 여러분이 구원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예수님의 영을 주셔서 예수님이 세상에 계셔서 해야 할 일을 우리가 하도록, 즉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다 이루어 놓은 겁니다.
여러분이 그 뜻을 따라 하나님 앞에 나가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도하십니다. 구원받고 나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고 싶고, 성경을 읽는 게 즐겁고, 말씀을 듣는 게 기쁘고,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싶고, 나 자신을 드리고 싶고, 연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하여 교회와 만나게 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들었지만 교회를 떠나 어떤 분은 몇 년 후에, 어떤 분은 20년 후에, 또 어떤 분은 고생하다가 다 망해서 교회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에는 이 땅에 안 계시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일어난 역사가 이제 우리를 통해서 일어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뿐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세계 속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을 다 이끄셔서 여러분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사람들을 구원하게 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것을 예수님이 책임져 주시면서 은혜로 이끌어 가십니다.  

믿음의 사람 『조지 뮬러』

조지 뮬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구원받은 형제였습니다. 그는 자기 재산이 전부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님, 내가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며 주님의 뜻을 물었고, 주님의 인도대로 자기 재산을 다 바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고아들을 길렀어요.
그가 고아원을 운영하다가 어려우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한번은 고아들을 먹일 음식이 없어서 “하나님, 아침식사를 주세요” 하며 음식을 달라고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아침이 되었을 때 그에게 하나님이 음식을 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식당에 갔더니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니, 왜 아침 먹을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뮬러 원장님, 식당에는 음식이 없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침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빨리 아이들을 모으고 식사준비를 하세요.”
잠시 후  “빵빵” 하며 밖에서 경적소리가 났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주주총회를 하면서 주주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주주총회를 미루게 되었다며 준비한 음식을 고아원에 보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음식을 가져왔다는 겁니다. 뮬러에게는 이렇게 하나님이 정확하게 도우신 경험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죽었고,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오셔서 예수님의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여러분의 삶을 살지 마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사단의 표적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믿음의 세계로 이끄시는데, 사단은 여러분을 속여서 ‘그러면 내가 손해 볼 거야. 안 될 거야. 망할 거야.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지?’ 하는 두려움에 빠지게 합니다.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드리지 못하도록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 살게 해서 사단의 조롱거리가 되도록 우리를 이끌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면 하나님이 천 가지, 만 가지로 도우십니다. 제가 설교를 할 줄 모를 때 하나님이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복음을 전할 줄 모를 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경을 깨우쳐 주시고, 건물이 필요할 때 건물을 주시고, 사람이 필요할 때 사람을 보내 주시면서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처럼, 여러분이 거듭나서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면

이제 그리스도께 여러분 자신을 드리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해 돌아가셨으니까 이제 여러분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지혜, 경험, 기술 등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이 시대는 정말 복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주를 위해 살지 아니하고 자기를 위해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다 버리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모두, 특히 이번에 구원받은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해 피 흘려 죽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릴 때 주님이 여러분을 아름답고, 귀하고, 복된 복음의 일꾼으로 만드실 것을 믿습니다.  

- 2008.11.2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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