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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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어야
[사도행전 8장 1절 ~ 24절] 2009.8.30 주일 낮 설교 - 27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9.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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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월드캠프를 마치고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3주 동안 아프리카 가나, 케냐, 토고, 르완다, 탄자니아 5개국에서 IYF 월드캠프를 하면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이 구원받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분께서 기도해 주셔서 오늘 새벽에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탄자니아에서 르완다로 가는 날에는 몸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말라리아인 줄 알고 병원에서 피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말라리아가 아니라 잠이 모자라 몸살이 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금방 회복이 되어서 오늘 아침에 돌아오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강도짓을 한 청년

지난봄에 20대 초반의 한 청년이 우리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그 청년은 몸집이 크지만 생각이 단순해서 언뜻 보기에는 약간 모자라는(?) 청년 같았습니다. 그 청년이 제게 자신이 강도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3주 동안 주일마다 그 청년과 상담을 했는데, ‘이사람이 무척 단순해서 죄를 지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그 삶을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안 되니 제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찰서에 가서 자네가 한 일을 숨기지 말고 자백하고 몇 년 형을 받든지 그대로 따르게. 이 일을 예수님께 맡겨 보게”라고 했습니다.
그 후 그 청년은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거기서 저한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편지를 가방에 넣어놓고는 조용한 시간에 보려고 하다가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편지를 보면서 마음으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 청년이 교도소 안에서 변화를 입은 후 15년을 구형 받았는데며칠 전에 6년 형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항소를 하면 형량이 얼마나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아주 포악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그 청년의 편지를 보고 제 마음이 뜨거웠던 것은 그가 비록 교도소 안에 있지만 예수님이 그 마음에 가득 차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원망하고 불평해야 할 처지인데도 감사해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교도소에 성경 공부하러 가 보면, 사회에서 아주 흉악한 범죄자들도 재판 받는 날에는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벌벌 떠는데, 그 청년은 자신의 전부를 예수님께 맡기고 아주 평안해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을 보면서 ‘예수님, 당신은 누구시기에 당신을 마음에 모신 사람은 슬픔이 와도 슬퍼하지 않고, 고통이 와도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죽음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과연 당신은 평강의 왕입니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가 있는 동안 부목사님에게 그 청년을 찾아가 보라고 부탁했는데, 그 청년이 아주 평안해 하고 기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징역 2,3년 받는 것도 벌벌 떨면서 가슴을 졸이는데, 그의 마음 안에 예수님이 들어오신 후로는 주님으로부터 오는 평안이 그 모든 것을 이기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망에서 소망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로 창세기는 시작됩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이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니라”입니다.
둘째 날에 하나님은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시고 땅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셋째 날은 하나님이 땅으로 하여금 각종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까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그 땅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새들이 노래하고 벌과 나비가 춤을 추는 아름다운 땅으로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땅은 우리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시면 여러분이 누구든지 상관없이 어둡고 슬프고 절망적인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 소망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돈이 많거나 잘나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소망과 생명을 주시고 사랑을 일으키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귀중함과 아름다움을 알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여러분 안에 그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러면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바꾸십니다.

케냐 GBS 방송 통해 복음 전해

우리 선교회의 케냐 GBS 방송국이 10월 말쯤에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케냐에서 제일 큰 국영방송국이 KBC인데, 지난번에 KBC 사장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분과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20년 전에 하던 프로그램을 응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방송이 송출되기도 전에 벌써 반응이 좋아서 여러 통신회사들이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명실 공히 케냐에 방송국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종종 “방송국에서 PD로 일했는데 그 방송국에서 일할 수 없겠느냐?”는 전화를 받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데 하나님이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일들을 계속 보여주십니다.
그제는 말라위의 보건부 차관이 저를 만나러 일부러 케냐까지 와서는 말라위를 위해 일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말라위 청소년부 차관은 탄자니아까지 찾아와서 정부 각 부처가 협조하기로 결정했으니 2010년에 말라위에서도 월드캠프를 개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케냐에서는 부통령께서 직접 우리 캠프에 참석해서 연설도 해주시고 방송국을 지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主로 모신 사람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만일 예수님이 여러분의 주인이 되셨다면 여러분이 작은 문제 때문에 두려워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위하고 자신만을 지키고 돌보는 삶을 살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면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복음이 전해지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하나님이 앞으로 하실 놀라운 일을 이야기하다 보면 저 스스로도 그것을 안 믿을 때가 있고 우리 교회 성도들도 안 믿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으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신앙을 껍데기로만 대충 하려고 합니다. 마음이 높아서 신앙을 정확하게 배우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닌 내 안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면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믿으면 나는 부족하지만 그리스도는 온전하고, 나는 추하지만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나는 약하지만 그리스도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진짜 대단한 사람입니다.
 

내 문제를 맡기지 못하니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한없는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사도 바울에게 역사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과 제 안에 살아 계십니다.
아무리 좋은 승용차가 있어도 세워놓고 걸어 다니면 차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처럼 자신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시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하고 기도하지만 문제가 닥치면 부족한 자신이 다 짊어진 채 염려하고 걱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의 죄를 다 사해주셨지만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가 죄를 씻으려고 발버둥치는 것과 똑같습니다.
저는 잘나거나 똑똑하지 않지만 구원받은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저와 같이 계셨습니다. 제가 처음 전도를 하려고 할 때 교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가 뒷받침해 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되었고, 하나님은 저를 분명하게 인도해주셨습니다. 제가 김천에서 사역을 할 때나 그 후 대구로 옮겼을 때 하나님이 저를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여러분, 제 속에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도 분명히 살아계십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연보 드리지만, 여러분이 정작 여러분의 문제를 다 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하시지 못해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주님의 일하심을 바라보아야

이번에 아프리카에서 월드캠프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가나에 있는 동안 ‘케냐 에어웨이즈’라는 항공사가 파업을 했습니다. 가나에서 케냐로 가야 되는 날인데 파업을 해서 한국에서 오신 국회의원 몇 분이 여섯 번이나 공항에 나갔지만 결국 비행기를 못 탔다고 합니다.
저는 토고에 있으면서 파업했다는 말을 듣고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예약한 그 비행기부터 정상 운행이 되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케냐 월드캠프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제가 못 가면 개막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능력으로는 안 되지만 내년에는 30개국에서 월드캠프를 하려고 합니다. 각 나라의 정부가 IYF를 통해 청소년들이 변하는 것을 보고 서로 앞 다투어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대학생을 모아놓고 복음 전할 걸 생각하면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형제들도 일하는 것이 서툴고 사역자들도 육신적인 부분이 많으니까 월드캠프를 한다고 되겠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가운데 주님이 일하실 때는 사단도 항상 역사하기 때문에 사단이 일하는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주님이 일하시는 걸 바라보는 사람들은 잘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집니다.

정부 고위 관료가 구원받고

케냐에서 개막식을 할 때 청소년부 차관이 왔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제일 마지막 순서로 제가 메시지를 전하니까 그분과 인사를 나누지 못한 채 그분이 돌아갔을 거라 생각하고 사무실에 갔더니, 그분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분과 인사를 한 뒤에도 그분이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 걸 보고 복음을 전했는데, 감사하게도 그분이 구원을 받고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분은 부통령과 같은 종족으로 아주 친한 사이인데, 이튿날 부통령을 모시고 왔습니다. 부통령이 IYF를 지원해 주려고 오후 내내 머물러 있으면서 연설도 하고 GBS 방송국도 살펴 보았습니다. 굉장히 바쁜 부통령이 와서 우릴 도와주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살면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행 8:4~6)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하나님이 빌립 속에 살아 일하셨습니다.
이번에 마산에서 종합병원의 회장으로 계시는 분이 의료봉사팀에서 활동하셨는데,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그분이 구원받고 기뻐하면서 내년에는 아프리카에 병원을 설립하고 싶고 의료봉사활동도 더 힘 있게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셨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일해야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일해야겠습니까? 물론 그리스도께서 하셔야죠. 내가 일하려고 하면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우리 안에 계시는 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인생과 내가 주관해서 사는 인생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며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가서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성에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전도하는 빌립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빌립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는 욕망을 다 버리지 않고 빌립을 따라 다녔습니다.
사도들이 사람들에게 안수해서 사람들이 성령을 받는 걸 보고 그는 “돈을 줄 테니까 내가 안수한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을 받도록 하는 능력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행 8:20)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교회 안에 있으면 교회의 어두움을 드러냅니다. 어두움을 그냥 두는 게 아니라 들춰내고 정리하고 깨끗하게 처리해 간다는 겁니다. 구원받았지만 성령으로 살지 않고 어두운 생각에 빠져 어둡게 사는 형제자매들이 참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 속에 일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일하실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내가 기도해도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으실 거야. 나는 믿음이 없으니까 이렇게 살 수밖에 없어’ 하는 마음을 넣어줍니다.
저는 처음에 복음의 일을 하다가 인간적인 방법을 써 봐도 도저히 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을 때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분이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왔을 때 하나님이 놀랍게 제 길을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단의 생각을 물리칠 때

‘하나님, 나는 믿음이 없습니다. 나는 육신적입니다. 하나님이 내게는 역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는 생각은 전부 사단이 넣어준 생각입니다. 사단은 ‘주님이 내게 역사하지 않으니까 난 이럴 수밖에 없어’ 하는 생각을 주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갈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죄를 사하신 것을 믿으신다면 그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신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처음엔 좋아보여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지만, 주님이 하시면 아름답게 된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겁니다.

구스 내시에게 복음을 전한 빌립

사도행전 8장에서 빌립이 구스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구스 내시는 지위가 높고 굉장한 부를 가진 권세 있는 사람이었지만 빌립은 초라한 사람이었습니다. 구스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이사야서를 읽다가 답답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령이 빌립에게 병거로 가까이 가라고 했습니다.
“읽는 것을 깨닫느뇨?” 구스 내시가 봤을 때 빌립은 진짜 초라했지만 자기에게 이렇게 묻는 사람은 깨달았을 거라는 마음으로 자기 병거에 올라타기를 청했습니다.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구스 내시는 ‘저가 누군데 우리 죄를 담당하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고 우리 대신 고통을 당하는가’ 하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복음을 전했을 때, 구스 내시가 구원받았습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려고 여러분의 모든 죄를 흰 눈보다 희게 씻으시고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당신을 나타내셔서 이 세상을 소망적인 세상으로 만드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이제 이렇게 간증합시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셨어. 내 인생은 예수님의 것이니까 내게 닥친 문제도 예수님의 문제야. 내 안에 그 예수님이 일하고 계셔!” 초라한 빌립 한 사람이 사마리아 성을 복음으로 채운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분의 주위 사람들에게 일하시기 위하여 여러분을 구원하셨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재물에 너무 관심을 갖지 마세요. 재물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허황된 것에 마음이 빠져 헛된 세월을 보내지 말고, 여러분 안에 계신 주님을 귀히 여기고 그 주님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사용하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귀한 삶을 이끌어 가실 줄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 2009.8.30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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