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년을 하나님과 함께! ‘2009 노인(실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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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을 하나님과 함께! ‘2009 노인(실버)캠프’
2,000여 명의 참석자들, 소망의 말씀과 함께 참기쁨의 시간 가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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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천국의 소망을 주는 복음의 말씀은 그 어느 보약보다 우리의 마음에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김봉남 (70세, 男, 서울시)
지난 8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기쁜소식선교회수양관에서 ‘2009 노인(실버)캠프’가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클럽활동, 매시간 전해진 복음의 말씀은 참석자들을 행복하게 하였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었다.
 

 

생명의 말씀, 참평안을 주어

여름의 끝자락에 들어선 8월의 마지막 주. 맑고 푸른 하늘과 대덕산에서 불어오는 솔잎 향은 수양관 곳곳을 쾌적하게 해주었다.
저녁말씀이 전해지기 전 링컨하우스 광주스쿨·대구스쿨 학생들의 댄스와 태권무,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은 노인들의 주름살위로 환한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실버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찬양과 댄스, 트루스토리는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주강사인 이강우 목사(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는 매일 저녁 성경 여러 곳을 통해 참된 신앙의 길을 제시하였다. 25일(화)에는 ‘마음의 이사’를 주제로 “신앙이 어렵고 힘들다면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육신에 머물고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로 옮겨(이사하여) 복된 삶을 살기를 강조했다.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아름다운 노년을 하나님 안에서 복되고 즐겁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실버캠프는 한글·영어·댄스·온천·음악·명랑운동회·장기 자랑 등 다양한 클럽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각 지역 실버회원들은 그동안 배운 댄스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고, 보고 있던 참석자들도 신명나는 노래에는 함께 일어나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청백으로 나눠 열띤 응원전과 함께 펼쳐진 명랑운동회에서는 탱탱볼 돌리기, 제기차기, 같은 색 깃발 들고 뛰기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져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또한 주미하 자매의 가야금 연주와 전주시립국악원단원인 박덕귀 장로 부부의 정겨운 가락이 어우러진 판소리와 소금(小芩)연주에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초 영어반 클럽에서 영어를 배운 이분례(73세, 경남 양산시) 모친은 “지금부터라도 영어를 배워 아프리카에 가서 복음도 전하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천국의 소망을 갖게 한 복음반

노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복음반에서는 매시간 죄 사함의 복음이 전해져 많은 노인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안겨 주었다. 김순이(75세, 대전시) 모친은 “그동안 마음에 쌓인 죄가 많아 힘들었는데,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다 가져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이제 마음이 시원해졌다”며 활짝 웃었다.
실버캠프의 진행을 맡은 안계현 목사(기쁜소식진주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노인 분들이 새 힘을 얻게 되어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번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교회와 말씀의 인도를 받는 복된 삶을 사시길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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