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
상태바
세상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
[마가복음 6장 14절 ~ 29절] 2009.8.2 주일예배 설교 - 26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0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느끼며

복음을 전하다 보면 ‘이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하시길 원하셨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한편, 사단도 쉬지 않고 역사하기 때문에 우리 삶을 보면 하나님이 일하실 때가 있고 사단이 일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이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운명하셔서 장사지내고 무덤 돌문이 굳게 닫히는 과정을 보면 정말 하나님이 없는 것 같고 우리가 다 망한 것 같고 예수 믿어도 아무 소용없다는 마음이 들 겁니다.
그런데 사단이 역사하는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하늘나라에 올라가신 후 성령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셨는데, 결국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로 오늘날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얼마나 자유롭고 평화롭고 감사하게 지낼 수 있습니까!

마지막은 하나님의 승리

어제 저녁에는 여섯 살 된 손자와 같이 잤는데, 손자는 미국에 안 돌아가겠다며 늘 저와 제 아내 곁에서 잠을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계바늘처럼 빙글빙글 돌며 자는 아이를 보며 아내와 함께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구원받은 후 지난 47년 동안 제가 어디를 가든지 제게 닥친 재난이나 재앙은 하나님이 도우셔서 아주 은혜롭게 바뀌었습니다. 한때 우리 교회 문제가 어려울 때나 사역자 가운데 문제가 있을 때는 하나님이 전혀 안 계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펴서 자세히 보면 항상 하나님과 사단이 핑퐁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치면 사단이 얼마나 잘 받아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승리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가 있으면 사단이 일할 때가 있는데, 사단이 일할 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예수 믿으면 다 망할 것처럼 우리 마음을 끌어갑니다. 예수님과 다윗, 아브라함, 요셉의 경우에도 그랬지만 결국 하나님이 일하실 때가 되면 사단이 이룬 절망적인 형편을 다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게 너무나 놀랍고 신기합니다.

사단과 마음이 가까운 자

어느 날 헤롯이 왕이 됐는데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보고는 참 예쁘다며 그 여자에게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는데, 하와가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보였듯이 헤롯도 그 여자가 예쁘다는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성실하고 좋은 아내가 있는데도 어느 날 사단이 역사하면 아내가 시들해 보이고 남의 여자가 예뻐 보여 정신 못 차리게 됩니다. 사단과 마음이 가까워지면 여자도 남편이 시들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사단이 내 마음에 충만하구나’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 수많은 여자가 있는데도 헤롯왕은 자기 동생의 아내가 무척 예뻐 보였습니다. 왕이 ‘내가 동생의 아내를 빼앗으면 동생과 원수가 될 텐데, 국민들이 날 어떻게 볼까? 내가 이 나라 법을 어기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다가도 결국 동생의 아내를 뺏아 버렸습니다. 그 여자도 자기 남편이 있으니까 왕이 그러면 “왕이여, 고정하시옵소서. 일국의 왕께서 어찌 그리하십니까? 왕이여, 차라리 제가 죽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런 헤롯왕을 더 좋아하였습니다.

번민하는 헤롯왕

여러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사단이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으면, 가정을 파괴시키려고 우리를 범죄케 해서 우리 마음이 약해지도록 만들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이끕니다. 이처럼 사단이 헤롯의 마음을 남동생의 아내를 빼앗도록 부추겼습니다. 이제 왕 앞에서 신하들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고 속으로만 통탄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헤롯을 사랑하셔서 그에게 참다운 길을 가르쳐주려고 세례 요한을 그에게 보내셨습니다. 감히 아무도 헤롯에게 말 못하는데 세례 요한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왕이여, 왕께서 이러시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동생의 아내를 취하는 건합당치 않으니 당장 돌려보내십시오.” 헤롯이 그 이야기를 들을 때는 ‘이 말이 맞아! 딴 사람은 감히 나에게 말 못했는데 저분은 정말 하나님의 종이야. 내가 악해. 진짜 마음을 돌이켜야 해’ 하고 생각했습니다.
궁중 일을 마치고 저녁에 내실에 들어갈 때 그 여자가 갖은 아양을 다 떨자, 금방 세례 요한에게 들었던 그 말에 힘이 없어집니다. ‘이 여자를 내쫓으면 그녀 없이 어떻게 살아, 난 못 살아!’ 하며 번민하는 이야기가 마가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의 왕국에서

헤롯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오늘날 우리 모두는 내 마음의 왕국에서 왕입니다. 우리가 아담의 후손으로 구원받기 전까지 사단에게 속해 사는 동안 사단은 우리 속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도록 수많은 생각의 세계를 형성해 놓았습니다.
전투에서 적의 고지를 점령하려면 먼저 작전을 세우고 지휘관이 포사령부에 연락해서 포사격을 요청합니다. 적의 무기고를 격파하고, 적의 통신 기지를 마비시켜서 적의 지휘부를 함락시킵니다. 후퇴할 때도 마지막 척후병들이 교량을 파괴하고, 양식을 불사르고, 무기를 제거하고 적의 진입로에 지뢰를 매설하여 공격을 막습니다.
우리 마음의 세계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그냥 이렇게 설교 한 시간 듣고 마음이 변화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단은 우리 마음속에 많은 생각을 줘서 처음엔 설교도 귀에 들어오지 않게 하면서 자기 생각 속에 빠지도록 별별 방법을 다 씁니다.

부부는 한 몸이니

한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해서 그 여자에게 100% 만족을 얻으려 하면 한평생 고통스럽습니다. 세상의 어느 여자도 100% 만족스러울 수 없습니다. 자신도 매일 변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100% 만족할 수 없는데, 100% 만족스러운 아내를 요구한다면 그 사람은 이 지구상에서 어떤 여자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럼 80% 정도면 괜찮습니까?” 말도 안 돼요.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아내가 남편 마음에 40% 정도 맞으면 정말 훌륭한 아내입니다.
아내 역시 그렇습니다. 내 마음에 꼭 들어맞는 남편은 절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부족함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여길 수 있으면 그때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미 부부는 한 몸이므로 아내가 절뚝발이면 남편 다리가 네 개인데 그 중 하나가 절뚝발이라고 봐야 됩니다. 아내가 한 눈밖에 없다면 네 개의 눈 중 한 개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내 팔이 하나 굳어지면 네 개의 팔 중에 한 개가 굳어졌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안 됩니다.
 

‘헤로디아를 내쫓아라!’

헤롯은 하나님의 종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남편을 버리고 시숙을 좋아하는 헤로디아라는 여자에게 빠져버린 겁니다. 하나님은 그런 불쌍한 헤롯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세례 요한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감히 아무 말도 못하는데 세례 요한은 힘 있게 헤롯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이 그 여자를 취한 것은 나쁜 것이오, 돌려보내시오. 하나님이 두렵지 않소! 어찌 일국의 왕이 그러시오!”
헤롯이 크게 번민을 느끼면서 ‘맞아, 요한의 말이 맞아. 당신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당신이 옳습니다. 저 여자는 제 아내가 아닙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마음이 속에서 올라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 그 여자를 보면 매우 예뻐서 마음을 다 뺏겨버리는 겁니다.
‘도저히 나는 버릴 수가 없어’라고 하자 하나님이 종을 보내어 그 마음속에 많은 갈등과 변화를 주고 돌이키게 했습니다.
어찌하든 사단은 헤롯의 마음속에서 세례 요한을 제하려고 하고, 하나님은 헤롯 속에 있는 헤로디아를 제하려고 합니다. 헤로디아를 내쫓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므로 헤롯이 ‘내가 내 마음에 좋고 나쁘고를 불문하고 저 여자를 내쫓으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지’라는 마음을 가지면 그때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대화가 단절된 가정

인천시장이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위해 우리에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보내달라고 요청해서 어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위한 대학생 워크숍에서 마인드교육을 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정신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지하게 물어보았습니다.
학생들 가운데 부모님, 특히 아버지와 마음의 대화가 안 되는 학생은 손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학생들의 ⅓이 손을 들어 깜짝 놀랐습니다. 한 학생에게서 자기 아버지와 원수 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가운데 부모님과 원수 된 마음을 가진 학생이 많구나.’
제 딸과 아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잘해준 게 없는데도 제가 이야기하면 “네, 아버지” 하고 따릅니다. 지금은 나이도 많고 결혼을 했는데도 “네, 아버지” 하고 따릅니다.
사단은 진짜 아름다운 가정에 번민거리를 만들어 가족 간의 좋은 관계를 깨뜨려서 평안이나 기쁨, 즐거움을 찾지 못하게 가정을 파탄시켜 ‘가정’이라는 껍데기만 남겨놓았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영화, 술, 그리고 섹스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하고, 돈 쓰고 먹는 데서 즐거움을 찾으려 합니다. 너무나 불행하게 사단이 그렇게 끌어갑니다.

세례 요한을 죽일 기회만 찾고

오늘 읽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그런 헤롯을 불쌍히 여겨 그냥 멸망하도록 내버려둔 것이 아니라, 그를 이끌려고 하나님의 종 세례 요한을 보내서 그 마음에 일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왕 앞에서 큰소리치며 왕을 무시하잖아. 당장 목 잘라 죽여야 해’ 하며 헤롯왕의 마음속에 역사하였습니다. ‘그냥 미뤄. 한 일주일 뒤에 보내자.’ 일주일 지나고 또 2주 지나도 계속 미루는 겁니다. 그렇게 미루는 동안 사단이 세례 요한을 죽일 기회만을 찾습니다.
어느 날 사단에게 진짜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헤롯왕의 생일잔치 때 헤로디아가 데리고 온 딸이 왕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딸의 춤이 끝나자마자 사단이 어느새 “네가 무엇을 구하든 다 줄게. 내 나라 절반까지 줄게”라고 말하게 했습니다. “엄마, 왕께서 무엇이든 구하는 대로 주신대요. 무엇을 구할까요?” “세례 요한의 목을 잘라 달라고 해라.”
“왕이여, 왕에게 구하겠습니다.” “그래, 무엇이든지 구하라. 나라의 절반이라도 구해.” “왕이시여, 세례 요한의 목을 잘라 소반에 담아 이 자리에서 내게 주시옵소서.” ‘아뿔사, 이것을 어떡하지?’ 성경에는 “왕이 심히 근심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은 자기에게 참으로 바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종, 세례 요한을 죽이고 싶지 않아서 근심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불신케 하는 사단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세상 그 무엇보다 복음과 교회, 하나님 의 종의 말씀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런데 사단은 간교하게 헤롯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종도 중요하지만 왕인 내 권위도 중요하지’ 하며 세례 요한을 죽일 기회를 찾게 합니다. 왕의 마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안 들리게 하고 들어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듭니다. 결국 좋은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마음 안에서 하나님 종의 말씀을 지워버리는 일을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시작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설교를 통해 종의 말씀을 듣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묵상하며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차 있을 때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재앙을 만나거나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믿음으로 그것을 넘어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을 향한 욕망을 꽉 채워놓고는 ‘나는 구원받았어. 나는 천국 가. 나는 교회에 나가. 나는 예수를 잘 믿어. 난 안심이야’ 하며 안일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마음속에 믿음이 있으면

여러분이 육으로 흘러갈 때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번민케 하고 고통스럽게 해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복을 받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사단은 모든 사람들 마음속에서 말씀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저는 암으로 죽어가는 몇몇 사람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전하면 그 말씀을 듣고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형제님 한 분은 폐암 환자였습니다. 그분 조카가 서울대 의대 교수인데 그분은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형제님은 조카보다 하나님의 종의 말이 그 마음 안에 그대로 살아 있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말씀대로 살아나지만 그 속에 믿음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종의 말씀이 믿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종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할 때, 그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종의 외모가 어떠하든 말을 부드럽게 하든 강하게 하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그게 여러분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지금 말고, 다음에…

헤롯도 마음속에 하나님의 종의 말씀이 들어가자 번민을 느끼고 헤로디아를 내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사단도 세상의 유혹을 갖다 줘서 헤롯이 그녀를 버리지 못하게 하려고 강하게 일을 했습니다.
그런 싸움이 헤롯의 마음에서 계속되는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육으로 흘러가려는 마음과 믿음의 세계로 이끌림 받으려는 두 가지 마음이 강하게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지금 당장 말고 다음에 내쫓아. 지금은 안 돼. 일주일, 한 달, 십 년 후에 내쫓아!’ 하며 지연작전을 쓰는 게 사단입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구원받고 주님을 진심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자기 자신을 다 드리지 않고 적당히 살면서 세상을 즐기려 합니다. 우리는 주님도 좋지만 세상도 싫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머뭇머뭇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이야기하면 사단은 지연작전을 씁니다. 다음에 하라고 형제자매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복음을 위해 살고 싶지만 조금 지난 뒤에, 며느리 본 뒤에 그렇게 살라고 자꾸 지연작전을 씁니다. 그러다 어느 날 사단이 기회를 잡으면 세례 요한을 죽이듯이 구원받은 사람들을 세상의 유혹에 빠뜨려 비참하게 만듭니다.

달콤한 유혹을 따라가면

사단이 얼마나 간교한지 달콤한 유혹, 아름다운 여자 등 여러 가지로 우리를 망케 하려고 우리 속에 계속 일을 합니다. ‘너 지금 어려우니까 헌금 안 해도 돼. 취직하거든 그때부터 헌금해’ 하면서 자꾸 미루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몇 억 원을 드려야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이 정말 감사하면 내 전부를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부족함 없이 더 풍성하게 주시는데, 사단은 하나님께 물질을 인색하게 드리도록 선을 긋게 만들고 더 이상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게 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세상에 빠지도록 만듭니다.
결국 사단에게 속아서 참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쾌락을 좇아 흘러갑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참쾌락이나 즐거움이 아니라 우리를 속이는 것이고, 행복이 아니라 행복처럼 보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아십니까? 제가 구원받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는데 이것이 참행복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알고 보니 전에는 사단이 절망을 줘서 뭘 해도 안 될 것 같고, 또 겁이 나서 벌벌 떨며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젠 무엇이든지 하면 되겠다는 소망을 하나님이 주시고 하나님 안의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이게 예수님 안에 있는 참기쁨, 참평안, 참소망, 참행복입니다.
하나님이 세례 요한을 헤롯에게 보내셨듯이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주셨을 때 그때 주님을 강하게 붙드십시오. 하나님이 헤롯을 사랑하셔서 세례 요한을 보내 말씀을 주셨는데도 헤롯은 그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소홀히 여기지 말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십시오. 헤롯처럼 살지 말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 행복이 여러분 마음에 가득 차게 되길 바랍니다.

- 2009.8.2 주일예배 설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