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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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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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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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체험의 현장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섰지만, 기상청은 올해부터 장마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여름철 강수 패턴이 장마 전후 많은 비가 내리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의 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7월 7일(화) 국립서울과학관(종로구 와룡동)에서 열리는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체험展’을 찾아가 보았다. 아시아 최초로 뉴욕의 기획자들과 함께 ‘I LOVE 지구’라는 이름으로 8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궁금증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관람객들로 하여금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직접 체험하고,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100년 사이 전 세계 온도가 0.74℃ 올라간 것에 비해 한국은 1.7℃가 상승되었다. 지구 온도가 1~2℃ 오를 때마다 생물 종(species)의 1/3이 서식지를 떠나거나 멸종하고 6℃가 오르면 생물 종(種)의 90%가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인간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또한 기후변화, 쓰나미, 조류독감 등은 언제라도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뉴욕자연사박물관’과 세계 10여 개국의 기관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밝혀낸 학문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극지·해양·대륙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 현상의 원인과 진행과정 및 예상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안 등을 사진, 그림, 동영상 등으로 연출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40년 서울의 모습을 실제크기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물에 잠긴 서울지하철 시청역과 남산한옥마을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관객들이 100m 정도의 ‘녹색길’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지구를 살리는 녹색에너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의외로 간단하다. 즉 자동차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대표하는 자전거 타기, 청정에너지 사용, 가전제품 사용 절제, 음식물 줄이기, 나무심기 등의 실천으로 생활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최 열 환경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해 우리의 작은 노력과 적극적인 실천이 따른다면 기후변화의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은 자연 재해를 통해 경고하시는 것이다. 다만 그러한 일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낮추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지금은 우리 모두 만물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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