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의 고장 ‘釜山’에서 펼쳐진 말씀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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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의 고장 ‘釜山’에서 펼쳐진 말씀의 잔치
부산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6.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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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지난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2,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매시간 ‘내가 일할 때와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주제로 한 말씀을 들으면서 점차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옮기는 마음의 변화를 입을 수 있었다.

매스컴 등 통해 성경세미나 소식 알려

부산지역에서는 매년 부산 KBS홀을 빌려 성경세미나를 가져왔었는데, 올해는 좀더 넓은 장소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하게 되었다. 부산지역 형제자매들은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수시로 기도회를 가지며 심방 및 릴레이 가판전도를 통해 집회소식을 전했다. 진행부에서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부산일보 등 일간지에 전면 광고와 부산시내버스 330대에 측면부착 광고를 하였고, 신문전단지 60만 부를 특별 발행하는 등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성경세미나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집회소식을 알렸다.

복음의 말씀,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케 해

본격적인 초여름에 들어선 지난주, 집회 첫날부터 형제자매들의 권유와 광고를 통해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게 된 참석자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 앞에 귀를 기울였다. 박옥수 목사는 둘째 날 ‘술 맡은 자의 믿음’에 관해 전하며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앞에계신 예수님께서 어려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복될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왕 앞에 가기까지 많은 근심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포도나무를 의지해서 나갈 때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강조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어”

2부 신앙상담시간.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마음에는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는 참석자의 질문에 성경을 통해 상세히 복음을 전하는 상담자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김종인(50세, 남, 모라동) 씨는 “로마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 믿음이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 ▲권미미(43세, 여, 반송동) 씨는 “그동안 교회와 절을 번갈아 다니며 진정한 神을 찾았는데, 나의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가게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김수영(42세, 여, 해운대구) 씨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다’(히 10:18)는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두려움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박영준 목사(부산대연교회)는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왕하 4:3)라는 약속을 받고 사직실내체육관을 빌리게 되었는데, 매시간 하나님이 많은 분들을 보내주셨다. 이번 집회는 우리의 영적인 잠을 깨우고 소망을 주신 성경세미나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성경세미나를 마친 후 6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부산대연교회에서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주제로 부산지역 연합 후속성경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은숙 기자(부산) dreamer@khn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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