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한 ‘야곱’처럼 우리 안에도 주님이 계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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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한 ‘야곱’처럼 우리 안에도 주님이 계셔야
[창세기 28장 10절 ~ 22절] - 2009.5.31 주일- 26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6.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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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세계

우리는 오랫동안 물질세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런데 IYF 행사를 하면서 대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학생들이 정말 흥미를 갖습니다. 마음의 흐름을 통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그 기도가 정확하게 응답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신앙을 정확하게 하면 그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한번은 저와 아내, 아들 셋이서 미국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자동차로 여행을 했습니다. 제 아들이 생전 처음 가는 길을 운전했지만 한국지도와 달리 미국지도가 정확하기 때문에 지도만 가지고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신앙의 세계는 미국지도와 비슷해서 정확하게 말씀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 때문에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가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의 삶이 말씀에 이끌리다 보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며 신앙의 세계를 배우게 됩니다.

막막했던 무전전도여행

한번은 전도자들이 대전에서 무전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돈도 한 푼 없고 신용카드도 없이 필요한 것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 받아 다녀와야 합니다. 이들이 전도여행을 떠나려는데 자매 네댓 명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어디로 가는지 묻더니, 주소를 적어주면서 그곳에 부모님이 살고 계시니까 가서 복음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전도자들이 전도여행을 다녀온 후 간증을 했습니다. 돈 한 푼 없이 전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라 ‘오늘 저녁에는 어디 가서 밥을 먹고 잠을 자지?’ 하며 걱정하고 있었는데, ‘잘하면 그 집에서 잠을 자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겠다’ 싶어 그 자매가 적어준 주소가 적잖이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형제는 가스라이터를 하나 사주면서 가다가 밤에 추우면 라이터로 불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그 자매의 집은 큰길에서 작은 산길로 사십 리를 더 들어간 곳에 있었습니다. 맑은 날에 전도여행을 시작했는데 가스라이터를 주머니에 넣자 마자 날씨가 흐려지더니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하나님이 ‘너, 나를 의지하지 않고 왜 가스라이터를 의지하느냐’ 하시며 그 마음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나무를 가져다가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진눈깨비가 내려 불이 붙지도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진눈깨비를 맞아가면서 사십 리나 되는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모든 기대가 끝났을 때 그 자매의 아버지가 진눈깨비가 오는데도 그걸 맞고 온 우리를 보더니 “우리 딸이 교회 가서 이상해지더니 네 놈들도 제 정신이 아니구먼” 하면서 그 딸을 욕했습니다. 그러면 얼른 그 집을 나와야 하는데 버티고 있었더니, 나가라고 고함을 치며 화를 내셔서 결국 그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때 ‘이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주머니에 있는 또 하나의 주소를 찢어 버릴 수 없었습니다. 다시 다른 주소를 들고서 ‘그래도 이 집에 가면 다르겠지’ 의 마음을 좀 더 분석해 봅시다. 저도 무전전도여행 참 많이 다녔는데, 무전전도여행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전전도여행을 하면서 기도는 해도 ‘어디 가서 밥 먹고 잠잘 것인가’ 하는 인간적인 부분에 마음을 더 씁니다. 그 형제들이 그 자매의 부모님을 찾아갔을 때 마음의 기어가 하나님께 가 있었습니까, 자매 부모님에게 가 있었습니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가 있으니 하나님이 일을 하실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기어가 정확하게 하나님께 가 있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이 정확하게 하나님 앞에 고정되지 않고 재산이나 돈으로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내 마음의 위치는?

저는 신앙이 막연하지 않다고 자주 말합니다. 전선이 서로 이어지면 전기가 통하고 자동차 시동을 건 후 기어를 넣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자동차는 분명히 움직입니다. 그것처럼 신앙이 정확하게 형성되면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신앙은 마음의 위치가 정확하게 정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기어를 넣을 때 “R”에 넣든지 “D”에 넣든지 정확해야지, 그 중간지점에 넣으면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처럼 마음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창 28:10~12)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다가 한 곳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만일 야곱이 아닌 다른 사람이 그곳에서 잠을 잤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는 살면서 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키가 크거나 잘났거나 똑똑해서가 아니라 제가 하나님의 섭리와 뜻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항상 제게 일하셨습니다. 저는 제 아들을 키우면서 하나님이 저를 이끄신 것과 똑같이 제 아들도 이끄시는 것을 정확하게 본 그때부터 ‘너는 하나님과 함께하니까 모든 게 다 될거야’ 하며 제 아들에 대해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재산 많다고 큰소리치는 사람을 보면 솔직하게 우습다는 마음이 듭니다. 재산은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 있지만 하나님은 날아갈 수 없잖아요. 든든한 직장이 굉장히 좋아 보이지만 그 직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세상의 것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여러분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듯이,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도 약속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인생 전부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집니다. 그처럼 똑같이 예배 참석하고 기도하지만 죄 사함을 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은 정말 다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나 여러분이 세상을 떠날 때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라면 언제 세상을 떠나더라도 평안, 기쁨,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우리 교회를 수십 년 다녀도 거듭나지 않으면 죽음 앞에서 두려워할 겁니다. 여러분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삶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두 예수님의 것이 되기 때문에 사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드릴 때 기왕이면 일찍 오십시오. 찬송도 큰 소리로 부르십시오. 많든 적든 하나님께 연보로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냥 쉽고 편하게 신앙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부딪쳐 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이번 대전도집회에 수백 명의 새로운 분들이 왔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한 주간 말씀을 전해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사람들을 믿음으로 이끌려고 하지 않고 자기 교회 교인으로만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설교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마음의 이야기를 할 필요 없이 교인으로서 연보나 하면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대전도집회를 해도 사람들이 한 시간만 채우면 되는 줄 압니다. 우리는 참석자들이 한 주간 말씀 듣고 거듭나도록 많은 경비를 들여 장소 빌리고 말씀 테이프와 가이드북을 만드는 데도 말입니다. 저는 서울시내에서 유명한 목사님들 설교를 거의 다 들어 봤지만 사람들을 거듭나도록 인도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느낍니다. 어떤 설교를 들어 봐도 교인을 만들려고만 하지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도록 인도하는 목사가 없습니다. 이런 풍조가 한국 교회에 만연하기 때문에 교인들은 예배 한번 참석하는 것을 대단한 일처럼 여깁니다. 기독교가 형식적인 종교로 변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삶에 주시는 은혜와 점점 멀어지고 여러분 삶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도움을 전혀 맛보지 못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충남 예천 공군부대에 구원받은 형제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형제가 다른 군인 한 명과 같이 활주로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활주로에는 건물이나 전주 같은 아무런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비가 오면 벼락이 자주 칩니다. 그래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 쇳덩어리를 가지고 활주로를 걷는 것은 벼락 맞으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형제는 연장박스를 메었고 구원받지 않은 친구는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활주로를 걸어오는 것을 건물 안에서 어떤 동료가 보고 ‘지금 비 오고 천둥치는데 연장박스를 메고 오다니!’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벼락이 쳤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연장박스를 멘 형제가 죽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옆 사람이 죽어버렸습니다. 그때, 그 부대의 군인들이 “저 사람은 하나님이 도왔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했다고 합니다. 제 군 시절에도 다른 군인과 똑같이 입대해서 똑같은 군복 입고 살았지만, 세상 사람과 달리 제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정확한 신앙의 선을 넘으면 그때부터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제가 주일마다 하는 이야기는 바로 그 하나님 안에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신앙을 정확하게 배우면 정말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하나가 되려면

야곱은 창세기 27장에서 형님의 옷을 입고 나아가서 아버지 이삭에게 복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야곱의 가는 길이 달라졌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는 도중 길에서 자는데, 꿈에 하나님의 사닥다리를 봅니다. 라반의 집에 가서 양치기를 하며 많은 아들과 재산을 얻습니다. 라반은 월등한 위치에 있었지만 야곱을 못 당합니다. 27장에서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 하나가 된 뒤부터 하나님이 그 인생을 이끄시하며 막연하게 기대했지만 실컷 고생만 했습니다. 그제야 주소 적은 종이를 찢어버리고 가스라이터를 바닥에 집어 던져버리고 하나님만 찾았습니다. 계속 걸어갔더니 어느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배도 고파서 결혼식장 뒤 의자에 앉아서 계속 잤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혼주가 “여기 앉아 계신 분은 한 분도 빠짐없이 식당으로 가십시오” 해서 ‘한 분도 빠짐없이 식당에 가라고 했으니 우리는 정식으로 초대받았다’고 생각하며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제야 하나님이 자신들을 인도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된 겁니다.
는 것이 정말 신비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마음의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먼저 죄 사함 받고 천국 가는 문제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죄 사함 받고 천국 가려면 인간의 힘이 아닌, 예수님의 보혈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마음의 기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아닌, ‘내가 선을 행했으니까 천국 갈 수 있겠다’는 쪽에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매일 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선한 일을 하고 율법을 지키면 점점 선해져서 하늘나라에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은 사단의 간교한 속임수입니다.

예수님의 공로만 의지해야

우리가 천국 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외에 다른 길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간음한 여자, 세리 삭개오, 십자가의 강도와 같은 사람들은 선한 것이 없으니까 예수님의 공로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서기관이나 율법사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에 기대를 두어서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보는 그 자체가 악입니다. 여러분, 제가 내일 부산에 집회하러 가는데 KTX 안 타고 승용차 타고 간다면 KTX 표가 없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반대로 KTX를 타고 간다면 승용차 엔진이 고장 나거나 바퀴가 펑크 나거나 차가 부서져도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신의 선을 가지고 나가느냐, 아니면 예수님의 의로 나가느냐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선으로 하늘나라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간다면 내 행위가 어떠하든지 상관없습니다. 구원받기 가장 어려운 경우는 자신의 선과 예수님의 공로를 섞어 놓는 경우인데, 그렇게 하면 신앙을 망치게 됩니다. 결국 내게는 거룩함이 없어 천국 갈 수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구원받은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어떤 일을 앞두고 제 마음을 자주 정돈해 봅니다. 현재 제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생각하다가 ‘내가 아직까지 인간을 바라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하나님은 절대 역사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는 말씀을 통해 “내 배가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을 자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걱정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기어가 예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위에 정확하게 서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존경 받는 것이나 재물을 쌓는 것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로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제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난 뒤에 그런 것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임을 더욱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이 이제까지 제가 갖지 못했던 새 마음을 넣어주셔서 제가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야곱이 가는 길은

저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만일 내가 구원받는 것 대신 내 몸뚱이만한 다이아몬드를 가졌다면 정말 행복했을까?’ 엄청난 재산을 가져도, 대통령이나 장관, 큰 회사의 사장이 되어도 불행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 마음의 주인이 되신 후에는 제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이 너무나 아름답게 모든 일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백 억을 가진 사람과 하나님을 가진 사람의 삶은 비교가 안 됩니다. 돈이 있으면 좋은 차와 집을 살 수 있고 옷도 화려하게 입고 좋은 음식도 먹을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과 우리를 지키시는 안위는 세상의 재물, 권세, 명예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것입니다. 저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야곱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정확하게 보았습니다. 야곱이 27장 이전에는 에서와 같은 삶을 살았지만, 27장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후에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해가 졌습니다. 보통 해가 지면 짐승을 만날 위험이 커지고 짐승에게 찢겨 죽을 뻔하거나 길을 잃고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팠다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통하는 길이 생깁니다.

내 의를 다 버리고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을 향하여 가던 도중에 해가 져서 돌을 베개 삼아 거기 누웠는데, 거기서 그는 다른 사람과 달리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다른 사람과 달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여러분, 큰 재산을 모아서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문제가 됩니다. 돈 있는 사람이 부럽지 않은, 주님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구원받을 때 내 의와 예수님의 의를 섞는 것이 아니라, 내 의를 다 버리고 예수님의 의를 받아들일 때 영혼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의 삶도 여러분의 방법을 다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여러분 인생을 전부 책임져 주십니다.

그리스도가 살아있는 삶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안에 여러분이 아닌, 그리스도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지키거나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실 것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문제가 되면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에게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 의를 버리고 예수님의 의를 받을 때 구원이 이루어지듯이, 여러분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세계를 배우면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여러분이 여러분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시는 귀하고 복된 삶이 될 줄 믿습니다.

- 2009.5.31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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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은혜 2009-07-08 11:40:31
"막막했던 무전여행"글과 "주님과 하나가되려면" 글이 섞여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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