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와 패션의 도시 ‘大邱’에 전해진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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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패션의 도시 ‘大邱’에 전해진 복음
대구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6.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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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대구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지난 24일(일)부터 27일(수)까지 기쁜소식대구교회(상리동 소재)에서 있었다. ‘내가 일할 때와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주제로 한 이번 성경세미나는 그동안 신앙의 제반 문제로 고통하던 대구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는 참된 기쁨을 맛보게 하였다. 대구 성경세미나를 앞둔 대구·경북지역 형제자매들은 “믿음으로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는 말씀에 마음의 힘을 얻어 집회를 준비하였다. 진행부에서는 가판전도, 시내버스 광고, 버스승강장,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대구매일신문과 대구 MBC· KBS2· TBC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집회소식을 알렸다.

하나님의 마음, 상세히 전해져

초여름의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및 북한의 2차 핵실험 등 어수선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대구시민들을 성경세미나 장소로 이끌어 주셨다. 1,350여 좌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매시간 펼쳐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내며 기뻐하였다. ‘술 맡은 자의 믿음’, ‘사람을 무는 뱀과 장대 위의 뱀’ 등 총 7시간 동안 소망의 말씀이 증거될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말씀 앞에 귀를 기울였고, “자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마음을 상세히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의 외침이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이끌어갔다.

복음을 통해 구원받아

1부 설교를 마치면 매시간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구원을 받고자 간절한 심정으로 손을 들고 일어섰던 사람들이 상담자와 상세한 신앙상담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기쁨의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김복연(51세, 남, 상리동) 씨는 “우연히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이미 다 씻어 놓으셨다는 말씀이 믿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우기(60세, 남, 중리동) 씨는 “목사님의 말씀은 내게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정확히 가르쳐 주셨다. 의인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충격이었지만 어느새 내가 의인이 되어 있었다”며 기뻐했다. 진행을 맡은 김동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았다 해도 양육을 받지 않으면 세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흔한데, 성경세미나 이후에도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 양육의 말씀을 듣고 신앙이 자라서 예수님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둘 것”이라고 성경(시편 126:5)은 말한다. 1970년대 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전해진 죄 사함의 복음이 대구지역에 많은 열매를 맺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대구에 전해진 복음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이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로 옮겨질 수 있었던 축복된 성경세미나였다. 한편, 본 집회를 마친 후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주제로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 대구지역 연합으로 후속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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