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맞은 日本, 복음의 메시지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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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맞은 日本, 복음의 메시지 전해져
5월 3일~8일까지 성경세미나 통해 일본인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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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방해에도 감사함으로 준비

일본의 5월은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와 함께 시작된다. 수많은 볼거리, 먹거리,나들이 등 일상적인 연휴 보내기에 식상한 일본인들을 위해 동경은혜교회(주종식 선교사)는 5월 3일(일)부터 6일(수)까지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준비하였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5월 3일(일)부터 4일(월)까지는 신주꾸에 위치한 우시코메단스 홀에서, 5일(화)부터 6일(수)까지는동경은혜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성경세미나 시작 2주 전부터 일본 전역에 있는 선교사들과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동경에 모여 아침·저녁으로 말씀과 기도회로 마음을 모으는 한편, 역전을중심으로 차량 방송으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기성교회가 연합하여 갖가지 방법으로 성경세미나 홍보를 방해했지만 형제자매들은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전도에 마음을 쏟았다.

말씀도 듣고 칸타타 공연도 보고

첫날부터 우시코메단스 홀 400여 석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홀을 가득 울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박옥수 목사의 설교에 귀 기울였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의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첫시간 메시지를 전하였다.
히로시마에서 참석한 이토우(45세, 男)씨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만 연결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틀째인 5월 4일(월)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날짜와 계절, 국가와 인종을 넘어서 갖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일본 동경에서도 참석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는데, 참석자들은 이번 공연이 그들 마음에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기쁨을 선사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사토준코(58세, 女, 하야마市) 자매는“합창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아 정말 감동적이었고, 대단한 공연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일본을 소망하며

5월 5일(화)부터는 동경은혜교회에서 셋째 날 성경세미나를 가졌는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둘째 아들의 마음이 아버지와 연결되지 않아 고통 받았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나님밖에는 기쁨이나 소망과 평안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주종식 선교사는 “4일 동안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일본 열도를 복음으로 덮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목사님의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일본에 100개의 복음이 있는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시작했던 이번 성경세미나. 이를 계기로 일본교회가 새로운 힘과 소망을 얻어 앞으로 보다 많은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기대해본다.
한편 5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는 오사카 시내의 신 이시하라 홀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계속 이어져 많은 오사카시민들도 동경시민들과 같은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현지(동경)/ 김다정 리포터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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