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花粉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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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花粉症)
건강 상식/ 황효정(운화한의원 원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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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에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국민의 약 10%~15%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은 봄바람이 불 때 꽃가루를 날리는 풍매화(風媒花)와 나무를 들 수 있는데 플라타너스, 버드나무, 민들레 홀씨 등이 있다.
주된 증상은 첫 번째 눈이 가렵고 부으며 충혈이 생긴다. 두 번째는 코 질환으로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사람은 목과 후두의 소양증으로 비염 증상 및 천식증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심해지면 목에 열이 나는 고초열까지 앓게 된다.
치료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회피법으로 꽃가루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외출 시에 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노출이 있는 옷을 피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씻는 것이 좋으며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철이면 되도록 옷이나 이불 등을 실내에서 말리도록 한다.
다음은 ▲면역요법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우리 몸속에 주입해서 면역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요즘에는 ▲자연치유법이 인기가 있는데 목련꽃봉오리(辛夷辛夷花)나 느릅나무 등을 차에 띄워서 마시면 증세가 호전되며, 들이나 길가에 많은 도꼬마리(창이자)는 목욕할 때 첨가해서 사용하면 가려움증이 많이 해소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치유법이 있지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세포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02)578-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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