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와 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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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 하갈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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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게는 사라와 하갈두 아내가 있었다. 갈라디아서 4장에서 하갈은 계집종으로, 사라는 자유하는 여자로 나타난다. 하갈은 젊었고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육체적인 조건을 갖춘 여자였다. 그는 이스마엘을 낳았다. 하갈은 자기가 낳은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을 기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을 신뢰하게 되었다. 하갈은 자신을 믿었기에 육신의 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라는 완전히 달랐다. 여자로서 나이 늙어 단산하여 결코 자식을 낳을 수 없었다. 자신의 육신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사라는 육신을 포기해 버렸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에 아들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에만 소망을 두었다.
자신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기에 사라는 자유하는 여자였다. 자유는 육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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