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에서 의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했고,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했다.
겨는 벼의 껍질이고 우리의 육신을 의미한다. 겨에는 알맹이가 있다. 알맹이가 있어야 바람을 이길 수 있다. 알맹이는 보이지 않는 속에 감춰져 있다. 육신 안에 있는 마음의 세계를 의미한다. 육신은 결코 죄악과 유혹의 바람을 이길 수 없다. 우리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야 세차게 불어오는 죄악을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죄악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겨주셔야 한다. 악인은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가 이기려고 애를 쓰는 자이다. 이런 자는 바람에 나는 겨처럼 각오하고 결심하다가 형편에 몰려서 죄를 범하게 된다. 나는 죄를 이길 수 없는 악인임을 발견하고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면 예수님 때문에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게 된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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