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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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하겠나이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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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요셉과 함께 헤브론에 있었던 어느 날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창 37:13)고 말하였다. 그 말을 들은 요셉은 “내가 그리하겠나이다”하며 순종하였다. 아버지의 마음이 구김살 없이 아들의 마음에 들어갔다.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혹시 자신을 헤칠지도 모른다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결국 형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빠트렸다가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 버렸다. 그러나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결국 총리가 되었고 만백성을 흉년에서 건져내었다. 요셉이 아버지의 마음 하나를 받은 것 때문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었고,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가 만들어졌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고백하는 그 순간 하나님은 일하신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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