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 복음지(誌)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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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 복음지(誌)를 전합니다”
[탐방] 선교회기관 탐방 - 월간기쁜소식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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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특히 문서선교는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신앙의 길잡이가 되는 ‘(주)기쁜소식사’. 그곳에서 발행하는 월간 ‘기쁜소식’이 2009년 4월 창간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기쁜소식사의 태동

지난 3월 31일(화),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주)기쁜소식사를 방문하였다. 기쁜소식선교회 문서 선교의 요람인 기쁜소식사는 1986년 4월, 8쪽짜리「기쁜소식」을 발간하면서 문서 선교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87년 12월 출판사로 정식 등록했고, 지금은 20명의 직원(수습 3명)과 4명의 봉사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총무, 편집, 제작의 세 부서가 있고, 편집부는 월간지팀·단행본팀·어린이팀·영자팀·디자인팀으로 나뉘어 일하고 있다. 매달 월간「기쁜소식」(한글·영어·일어·스페인어 판)과 어린이 잡지「구원열차」를 발간하고, 각종 설교집과 기타 단행본 및 소책자 등을 만들고 있다.
특히 2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설교집「죄사함 거듭남의 비밀」(박옥수 목사 著)은 기쁜소식사에서 처음 만든 책이자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금까지 인쇄 횟수가 109쇄에 이르렀고, 세계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인이 함께 읽고 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복음의 핵심을 쉽고 분명하게 전해 주고 있어 ��이 책을 읽고 구원받은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로 인해한국교계의 깊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독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세계 심어

창간 23주년을 맞은 월간 기쁜소식은 그동안 한결같이 복음의 말씀과 신앙간증을 전해오면서 독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세계를 심어 주었다.
기쁜소식사 발행인 김용환 목사와 영자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성훈 형제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거듭나게 되었고, 기쁜소식 3월호에 실린 ‘이 달의 간증’ 코너 주인공 강성대 씨도 그 책을 읽고 구원을 받았다. 또한 허인수 선교사(남아공)는 백혈병에 걸려 죽음 직전에서 구원받은 후 월간 기쁜소식에서 박옥수 목사의 간증 ‘아프지만 나았다’를 읽고 ‘내 병도 나았다’는 믿음을 얻어 불치병을 이기고 선교사가 되었다. 이처럼 은혜를 입은 크고 작은 간증들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외에도 주일 설교집「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등 수많은 설교집과 간증집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복음의 일을 하며 하나님을 발견

기쁜소식사 직원들은 일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겪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해 자기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부서별로 자주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매일 조별 신앙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업무를 총괄하는 도영대 장로는 “현재 책에 싣고 있는 내용들은 분명히 세계 최고 수준인데, 아직까지 그 내용들을 다양하게 담아내는 역량과 디자인 기술이 부족해 더 많은 사람들의 손이 책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런 부분에 주님의 지혜를 얻어 더욱 성장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나태수(47세) 제작부장은 “23년 동안 기쁜소식사와 함께하면서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해해신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속출하는 영적 혼란이 극심한 이때에, 일반적인 종교 서적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명확한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기쁜소식사에서 발간하는 책들은 하나님을 찾는 갈급한 사람들에게 변함없이 복음의 빛을 비춰 주는 진리의 등대가 되고 있음을 볼 때 이는 혼탁해진 한국교계의 앞날에 한 줄기 서광임이 분명하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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