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준 요셉이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다.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꾸고 그 해석을 알지 못해 번민하고 있을 때 술 맡은 관원장의 마음에 잊혔던 옛 생각이 떠올랐다. 자기도 과거에 꿈 때문에 번민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감옥에서 만난 요셉이 꿈을 해석해 주었을 때 그의 방황과 번민은 끝났고 새 희망이 넘쳐났다.
술 맡은 관원장은 꿈 때문에 방황하는 왕을 보면서 감옥에 있는 요셉을 기억하였다. 그리고 왕에게 “요셉만 만나면 당장에 그 번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왕은 그날 요셉을 만났고 그의 모든 방황과 어두움은 끝나 버렸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의 술 맡은 관원장으로 세우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할 때 예수님은 그 순간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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