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항상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과부는 재판관에게 가서 원한을 풀어달라고 간구한다. 재판관이 한동안 들어주지 않다가 곰곰이 생각한 후에 들어주기로 결정한다. 왜냐하면 이 과부가 끊임없이 자기를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재판관은 이 여자를 도울 사람이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이 여자는 재판관에게 나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방법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망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의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것을 버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역사하신다. 기도는 그분이 공급하지 않으시면 나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한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순간순간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믿음의 삶이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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