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별★나라 인형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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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별★나라 인형극단’
[탐방] 별★나라 인형극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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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나라 인형극단은 어떤 극단인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2000년 12월 창단하였고 2004년 박옥수 목사님이 정식으로 인형극을 해보라고 권유하셔서 전문 인형극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브온 인형극단이라는 이름으로 선교회 안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인형극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부터 외부의 많은 기획사와 일반인들, 타 교회에서도 공연 요청이 있어 누구에게나 친근감 있고 바로 기억될 수 있는 ‘별나라’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청소년 관련기관, 지역축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인형극을 하면서 보람된 일은.

현재 단원은 부부 3팀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인형극에 필요한 연기, 무대미술, 시나리오는 물론 심지어 인형 및 소도구 제작까지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옥수 목사님의 “아이들의 마음에 세상의 때가 묻기 전에 인형극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심겨졌으면 한다”는 말씀과 같이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나서 기쁜 마음과 감사해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을 보면서 저희 단원들은 그동안의 모든 어려움을 잊습니다.
특히 2006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공연 때 언어 더빙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형극 역사가 80년이나 되는 그곳에서 “당신들은 어떻게 성경의 내용을 이렇게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느냐”며 놀라움을 표했을 때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 어려움이나 애로 사항이 있다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기호나 흐름을 읽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실제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공연 후의 결과에 대해 반성도 하고 유명한 인형극제를 다니며 다른 공연 팀의 내용을 저희 작품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 횟수가 많아지고 규모가 커지다 보니까 분야별 세분화와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게 되어 젊고 역량 있는 사람들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IYF 영어캠프 프로그램 중에 영어 인형극과 아프리카 케냐 방송국 설립에 맞춘 방송용 인형극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애니메이션 등, 보다 다양한 분야와 접목된 인형극으로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소외된 곳을 찾아가 그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고 싶습니다.

정리/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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