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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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르는 것
[요한복음 2장 1절 ~ 11절] 2009.2.17 IYF 페루 월드캠프 저녁 메시지 - 24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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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세계’에 대해

저는 이곳 페루에 와서 스페인어를 조금씩 배웁니다.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나오는 “마드레(madre: 어머니)”도 배우고 “아구아(agua: 물)”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한국말을 배우십시오. 한국에도 한번 오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산은 페루의 산과 전혀 다릅니다. 한국의 산은 나무로 꽉 차 있기 때문에 산에서 바위나 흙을 보기 어렵습니다. 한국은 여러분을 환영할 겁니다.
우리는 오늘 오전부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다 보면 불편하고 원망스럽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가 나면 그냥 화를 냅니다. 슬프면 그냥 슬퍼합니다. 걱정이 있으면 그냥 걱정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읽은 말씀은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유대인들은 혼인 잔치 때 포도주를 마십니다. 유대 나라는 물이 굉장히 좋지 않아 물을 그냥 마실 수 없기 때문에 포도주를 주로 마십니다.
이 잔칫집에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께 와서 포도주가 모자란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여러분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이야기는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나에게 누군가 마음에 맞는 이야기를 하면 따르기 좋지만, 마음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따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누군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면 잘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합니다. 대학생들이 IYF에 들어와서 처음에는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IYF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하기 싫은 일이라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면 그 사람의 역량은 계속 커지는 겁니다.
정신적인 수준이 제일 낮은 사람은 자기 생각만 그대로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남의 이야기는 전혀 듣지 않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려. 나는 네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어, 그런 소리 하지 마” 하며 어디를 가든지 불평과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됩니다.

나만 옳다고 주장하면

여러분도 앞으로 결혼하겠지요? 결혼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영국 사람들은 결혼할 때 다리가 20개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첫째, 아내 다리 2개와 남편 다리 2개, 둘째 침대다리 4개, 셋째 식탁다리 4개, 넷째 남편 의자다리 4개와 아내 의자다리 4개입니다.
저는 결혼할 때 다리 4개를 갖고 시작했습니다. 제 다리 2개와 아내 다리 2개. 지금은 우리 집에 다리가 많습니다. 내 다리 2개, 내 아내 다리 2개, 아들 다리 2개, 딸 다리 2개. 거기다 의자가 10개쯤 있으니 의자 다리만 40개가 됩니다. 그뿐 아니라 식탁 다리 4개, 책상 다리 4개 등 다리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예쁜 아내만 있으면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페루 사람들은 무엇이 있으면 결혼을 합니까? 돈만 있으면 결혼을 한다고요? 그러면 돈하고 결혼하는 거네요. 여러분, 모든 걸 갖추고 살아도 살다 보면 어려움이 닥치게 됩니다.
오늘 읽은 요한복음에서도 결혼식 날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대화가 필요하지만 “내 생각이 옳아, 너는 틀려. 네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가 없어” 하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달을 때

여러분,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잘해 남에게 칭찬 받아 본 적 있습니까? 그럴 때 여러분 마음이 높아집니다. ‘우리 반에서 내가 1등 했어.’ ‘난 쟤보다 더 예뻐.’ ‘나는 잘났어. 똑똑해.’ 이런 마음이 점점 강해지면 그 사람은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을 무시하면서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주장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마음이 높으니까 정신 수준은 가장 낮은 부류의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잘해 오던 일을 실수해 본 적이 있습니까? 실수를 하고 부끄러워하거나 손해를 본 적 있습니까? 내가 확실하게 옳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틀린 것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까? 혹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적이 있습니까? 친구와 싸운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된 적이 있습니까?
사람은 자기가 잘못되고 실수한 걸 깨달을 때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시작합니다. ‘나도 실수를 하는 사람이구나. 이번엔 내가 진짜 잘못했어. 참 미안하다’ 하며 잘못한 점을 뉘우치게 되면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생깁니다.
그러면 ‘이분이 하는 이야기가 내 마음에 안 맞지만 이 사람이 나보다 훌륭하니까 이분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봐야겠다’ 하며 한층 높은 정신세계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혹시 페루에도 정신병자가 있습니까? 있다고요? 페루 사람들은 아주 행복해 보이는데 정신병자가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정신병자와 이야기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정신병자는 남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계속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정신병원에 안 갔지만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정신병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도 다리나 팔에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보다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불쌍하고 불행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에 안 맞지만 ‘저분의 이야기는 훌륭한 이야기야. 내가 저분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야겠어’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이라면 정신세계가 굉장히 높은 차원에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절대로 정신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입니다.
여러분, 그런 사람과 결혼을 하십시오. 돈이 좀 없고, 키가 좀 작아도, 인물이 못나도 여러분이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고 잘나고 똑똑해도,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한평생 고통 속에 살게 됩니다.

세 부류의 사람

이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내가 옳고 너는 틀려. 네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도 없어. 내 말이 틀림없이 맞아’ 하며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으로 정신적인 수준이 제일 낮은 사람입니다.
둘째, ‘내가 옳긴 하지만 혹시 틀릴지도 몰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정신적인 수준이 좀 더 높은 사람입니다.
셋째, ‘내 생각에는 틀린 것 같지만 네가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니까 네 말이 맞을 것 같아. 나는 이해가 잘 안 되지만 네 말대로 한번 해 볼게’ 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저는 여러분 모두를 한국으로 시집보내고 장가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으로 장가오십시오. 한국 아가씨들 예쁩니다. 한국으로 시집오세요. 한국 남자들 진짜 잘 생겼습니다.

정신이 강한 자가 되어야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 5:2)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자, 그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첫 번째 사람입니까, 두 번째 사람입니까, 세 번째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누군가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 아버지가 무슨 이야기를 하시든지 그대로 해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것은 하고 어떤 것은 하지 않겠다고요? 앞으로는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그대로 하십시오.
여러분이 일을 잘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닙니다.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정신이 강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운동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운동선수는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그러면 체력이 길러지니까 경기를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오늘 수영을 했는데, 700m를 왕복했습니다. 처음 수영할 때는 10m도 헉헉댔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수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100m, 1000m, 1,500m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최대한 3000m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운동을 계속 하다 보면 실력이 점점 향상되어 더 잘할 수 있게 됩니다.

말씀 그대로 실천하라

이제 여러분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을 따라 한번 해보세요. 처음에는 불평스럽고 짜증이 나지만 한번 하고 나면 ‘참 좋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처음엔 그게 어렵지만 한 번 두 번 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점점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숙될 겁니다.
여러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십시오. 이 세상이 나빠지는 이유는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왜 이혼하는지 압니까? 결혼하기 전에 남의 이야기를 한 번도 안 들어봐서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남의 이야기를 한 번도 안 듣고 살면 이혼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이 “엄마, 나 아빠 따라 갈 거야. 잉잉” 하는 상황이 닥치면 여러분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하지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을 이론으로만 듣는 게 아니라 직접 실천해보면 여러분의 정신적인 수준이 점점 향상될 겁니다.

IYF를 통해 변화되는 학생들

작년에 저는 케냐에 가서 국무총리와 세 시간 동안 면담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도 국무총리와 한 시간 동안 면담했습니다. 이번에 파라과이 대통령께서는 2월 24일 오전 10시에 저와 개인적으로 면담하려고 시간을 냈습니다.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다 보니 이런 분들과도 면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IYF 캠프에 오면 사람들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집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그 이유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정확하게 배우면 남을 사랑하고 이해하게 되어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고 인생이 정말 행복해집니다.
저는 처음에 IYF를 통해 한국에서 대학생을 교육했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으로 1년 동안 다른 나라에 가서 봉사하게 했습니다. 참 많은 대학생들이 자기 자신 하나밖에 모릅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말 안 듣고 자기 멋대로 살던 학생, 부모님과 원수가 되었던 학생들이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하며 마음을 바꾸기도 합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

한국에는 게임 중독에 걸린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고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작년 여름 월드캠프에 한 여대생이 왔는데, 그 학생은 벌써 몇 년째 학교에 안 다니고 게임만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너는 한 번도 안 쉬고 몇 시간 동안 게임을 했니?”라고 물었더니 그 학생이 뭐라고 대답했는지 아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게임만 37시간을 했다고 했습니다. 밥도 게임하면서 먹었답니다. 그 학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그 결과 낙제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게임 그만 해야지. 게임에 너무 빠졌어. 오늘은 게임 안 하고 학교 갈 거야’ 하며 학교 가는 버스를 탔지만 한 정거장 지나고 난 뒤에 다시 내려서 게임하는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완전히 게임 중독자가 되어 버린 거지요. 그러다 작년 여름 월드캠프에 참석하여 그 학생이 구원을 받고 변했습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요한복음 2장에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는데, 그대로 하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거기에 항아리 여섯 개가 있었는데,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길어다 여섯 항아리를 채웠습니다. 이제 항아리 여섯 개가 물로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연회장에게 물을 갖다 줘야 합니까, 포도주를 갖다 줘야 합니까? 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라는데 물을 갖다 주면 안 되잖아요. 그러나 하인들은 “선생님, 이건 물이지 포도주가 아니에요. 제가 물을 부은 거예요. 연회장에게 포도주를 주어야지 물을 주면 안 되잖아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인들은 포도주가 아닌 줄 알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연회장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자기 생각보다 예수님의 생각이 위에 있으니까 자기 생각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역사는 이럴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도 성경을 읽으면서 때때로 제 마음에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이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지. 내가 틀린 것 같은데’ 하며 내 생각을 내려놓고 성경이 뭐라고 말하느냐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악한 자신을 발견한 후

저는 19살까지 굉장히 나쁘게 살아왔습니다. 싸움도 많이 하고 도둑질도 많이 하고 남의 과수원에 가서 과일도 많이 따먹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늘 저 때문에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땐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고, 직장도 가질 수 없었고, 돈도 없어서 제 삶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소년기술하사관으로 군대에 지원했습니다. 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는데, 제일 마지막 치과 검진에서 불합격했습니다. 앞니가 하나 부러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슬펐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뭐든지 제대로 되는 게 없어. 난 아버지를 잘못 만났어. 왜 우리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돈이 없을까? 어머니도 잘못 만났어. 어머니는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될 때까지 사시지 않고 왜 내가 일곱 살 때 먼저 돌아가셨을까?’ 하는 원망을 하면서 세상을 향해 반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 자신을 한번 돌아보았는데, 처음으로 ‘내가 나쁜 사람이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게 남을 미워하는 마음, 음란한 마음, 거짓된 마음, 도둑질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는 걸 보고 ‘내 마음은 참 악해. 내가 내 생각대로 따라가면 망하겠구나. 이제 내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 속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단의 생각을 따라가면

우리 마음속에는 왜 미움, 분노, 거짓이 일어납니까? 그것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악한 사단이 자꾸 그런 생각을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을 따라가면 우리는 멸망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나 살인수가 왜 살인을 해서 사형을 당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자기의 마음으로 그런 게 아니라, 사단이 그런 생각을 넣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신의 생각을 따라 사는 첫 번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따라 살지 말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세 번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번 IYF 월드캠프를 통해 한 가지를 정확하게 배워야 합니다. ‘내게 일어나는 이런 생각들은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이야. 내가 이 생각을 따라가면 결국 망하게 될 거야.’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저는 19살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4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47년 동안 제가 제 생각을 따르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정말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복을 주실 뿐 아니라 아내, 아들, 딸, 그리고 제 모든 것에도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정말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쁜 자녀들을 낳아 잘 키우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사람이나 두 번째 사람이 아닌, 세 번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다른 인생을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맞지는 않지만 성경 말씀을 한번 따라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안 들지만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안 맞지만 교수님이나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운 것 같지만 나중에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10년이나 20년 후에는 IYF 출신이 대통령, 대법원장, 국회의장, 대학총장이 되어 다음 세대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것입니다. IYF 출신들이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 서로 싸우지 않고 이 세계를 복되고 아름답게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 2009.2.17 IYF 페루 월드캠프 저녁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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