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같았던 내가 아름다운 나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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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같았던 내가 아름다운 나비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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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기 전의 삶은 어떠했나요.

어릴때부터 무용을 한 저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장혈액종양이란 병으로 왼쪽 신장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사형선고와도 같았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나팔관 적출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무용을 할 수 없었고 여자로서 임신도 힘들다는  마음에 점점 제 삶을 비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가 그 동안 놀지 못했던 것을 한풀이하듯 놀았지만, 여전히 마음은 허전하고 외로웠습니다.
이런 일본생활이 4년 정도 되었을 때 비자가 연장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2008년 12월 말경 겨울 캠프에서 박 목사님이 4일 내내 사라에 대한 말씀을 전하시는 것을 듣고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오랜 어둠이었던 불임이라는 형편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로마서 3장의 말씀이 저를 흠 없고 깨끗한 의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앞으로 소망이 있다면.

단 일년만이라도 남을 위해 살아보라는 박 목사님의 말씀에 저도 해외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굿뉴스코 워크숍도 다 끝나서 제가 가기란 불가능했는데, 목사님께서 흔쾌히 허락하셔서 곧 아프리카 카메룬으로 갈 예정입니다.
더러운 벌레 같았던 저를 아름다운  나비로 탈바꿈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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