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의 삶을 살았던 「다윗」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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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의 삶을 살았던 「다윗」처럼
[사무엘상 30장 1절 ~ 20절] 2009 .2.1 주일 낮 설교 - 24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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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배우는 한 해

2009년에 접어들면서 저는 우리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도록 이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왜냐면 자신을 위하는 삶과 하나님이 나를 위하는 삶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47년 동안 예수님 안에서 살았는데, 제가 믿음으로 살면 제 모든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때때로 형제자매들이 믿음으로 살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 제가 믿음으로 사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만,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2009년부터 우리 교회가 믿음을 배우다 보면 여름쯤에는 믿음을 가진 성도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이 믿음의 간증을 하면 믿음으로 살지 않던 분들이 부끄러워하면서 믿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연말에는 모두가 믿음으로 살게 될 것이다.’

완고했던 어떤 노인

마산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님은 중학교 다닐 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집은 굉장히 가난했는데, 아버지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 사촌 형님이 우리 교회에 나오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목사님, 우리 작은아버지가 암으로 다 죽어 가는데 전도 한번 갑시다”라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아주 허름한 방에 그분이 누워 있어서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윗목에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그 어른은 불교를 믿던 분이었는데 우리가 전도를 하니까 자신이 죽음 앞에서 불교를 배신하면 부처님에게 저주를 받을까 봐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카한테 “나가, 이놈아!” 하면서 우리를 내쳤습니다.
형제가 “작은아버지, 예수님 믿고 하늘나라에 가셔야 합니다” 라고 했더니 그 어른이 소리쳤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죽어 당장 지옥 간다고 해도 네가 믿는 예수 안 믿어. 나가!” 그 말은 부처님께 충성을 맹세하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결국 우리는 거기서 쫓겨났습니다.

낮은 마음으로 구원받아

며칠 후 그 집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형제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계십니까?” 하면서 방문을 열고 앉았더니 아랫목에 누워있던 그 어른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저를 향해 걸어오시는데, 저를 주먹으로 때리려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 무릎을 꿇고 제 손목을 잡더니 “목사님, 저 좀 살려주십시오. 저 살고 싶습니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습니다.
우리가 쫓겨난 후로 하나님이 그 어른 마음속에 많은 일을 하셨던 겁니다. 그날 그 어른이 구원받은 후 이헌목 목사님 어머니와 5남매가 다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어른이 이래가지고 구원받겠나?’ 싶었는데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저는 정말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아닌 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가 안 되니까, ‘에잇, 안 된다. 하나님이라도 믿어야겠다’는 식으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찾을 때마다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믿음은 부담스럽지만 인간적인 방법은 잘될 것 같은 마음이 드니까 항상 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게 됩니다.

터전과 처자를 빼앗기고

저는 오늘 아침 사무엘상 30장을 읽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지만 블레셋 나라에 망명하여 시글락이라는 도시에서 자기를 따르는 군사 600명과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왕위에 앉기 위해서는 이스라엘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윗을 시글락에서 이스라엘로 이끄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다윗이 전쟁터로 갈 즈음에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불태우고 거기에 있는 부녀자와 아이들을 끌고 간 것이었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전쟁을 마치고 마을에 돌아왔을 때 성은 잿더미가 되고 아내와 아이들이 잡혀 간 걸 알고는 울 기력조차 없을 만큼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한번 살핀다면 당장 가서 아내와 자식들을 찾아와야 하는데, 시글락을 불태운 아말렉 무리들이 자기들보다 많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지쳤는데 그 군인들을 이길 수 있겠나? 안 될 것 같아’ 하며 부담스러워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형편을 만들었지만, 하도 부담스러우니까 ‘그냥 여기 머물러 있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은혜롭게 진행된 글로벌캠프

이번에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캠프를 했습니다. 행사 장소인 선웨이호텔은 예전에 주석 탄광이었습니다. 선웨이그룹 회장님이 그곳에 호텔을 짓고 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고 하니까 정부에서 좋아하면서 그 넓은 땅을 1달러에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 레저타운을 만들어 돈을 벌어서 대학과 병원까지 지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곳에서 글로벌캠프를 하려고 장소를 계약할 때는 순조롭지가 않아 ‘말레이시아에서 과연 글로벌캠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계약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이런 캠프를 할 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아름답게 진행된 걸 기억하면서, 제가 IYF 사무처 직원들을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어느 때보다 어렵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캠프를 해보자.”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레이시아 캠프가 결정된 뒤 올라가던 기름 값이 떨어져 비행기 값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선웨이그룹 회장님이 학생들이 물놀이 하고 보트 탈 수 있는 1인당 2만 원 정도의 자유이용권 티켓 1,800장을 매일 무료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돈이지요.
회장님이 우리를 도우니까 호텔 전 직원이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또 부회장님은 햄버거 회사에 전화해 우리 행사를 도우라고 권고하였고, 그분과 햄버거 회사가 반씩 부담해서 학생들에게 햄버거를 무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모슬렘에게 말씀을 전하다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시상을 하기 전에 학생들을 앉혀놓고 제가 말씀을 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이 모슬렘 회당 본부 앞이었답니다. 학생들 중에는 모슬렘인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우리 정부가 어떻게 이런 기독교단체가 여기에 와서 집회를 하게 놔두는 거지?”하며 쑥덕거렸다고 합니다. 그걸 보면서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돕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우리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할 때 말레이시아 정부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와서 내국인을 전도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냥 시내에서 칸타타 광고 전단을 뿌렸습니다.
그날 저녁 모슬렘들이 많이 와서 공연 후에 제가 전하는 메시지를 정말 진지하고 간절하게 들어서 ‘한 시간 더 전해 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칸타타가 끝난 후 사람들이 칸타타도 좋았고 메시지도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어?’ 하며 감격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은 다윗

다윗의 부하 600명 중에 200명은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상태에서 다윗이 앞으로 달려 나가기는 정말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고 한 뒤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 다윗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제게도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가운데 시시때때로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당신의 마음을 주십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1~32)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를 대적하거나 당할 자가 없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여”

몇몇 기성교회 사람들이 우리 교회가 이단이라며 “거기 가면 재산 다 탈취당하고 큰일 난다”는 소문을 퍼트려 놓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핍박을 받지만 어떤 신문기자는 제게 “현재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는 기쁜소식강남교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굉장히 많은 핍박을 받고 대적을 당하지만, 그 문제와 우리 자신이 싸우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는 걸 보게 됩니다.
성경 어디를 읽어봐도 “하나님이 네게 역사하지 않고 너를 돕지 않겠다. 너를 지키지 않겠다. 너를 버렸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떠나지 않겠다. 너와 모든 것을 같이 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사단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내게는 일하시지 않을 거야. 나는 믿음이 없어’ 하는 마음으로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만 하고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을 안 하니까 하나님이 우리 안에 일하실 수 없는 겁니다.
여러분이 어려울 때 하나님이 내게 뭐라고 하시는지 그 문제를 두고 성경을 펴 보십시오. “내가 너를 지키고 네 일을 책임질 거야. 걱정하지 마”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정확하게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은 정확하게 일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를 버리고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구원받은 사람 중에도 그냥 구원받은 사람이 있고, 자신이 악하고 믿을 수 없는 인간임을 알고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부인한 사람이 있습니다.
꺾어진 나무는 놓아도 다시 서지 않는 것처럼, 악하고 추한 자신의 생각대로 하면 망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자신에게서 벗어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휘어진 나무를 놓으면 바로 서는 것처럼,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않은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자신의 생각을 믿고 따라가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사단이 우리를 속여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면 불안하고 안 될 것 같고 망할 것 같지만, 우리의 방법으로 하면 잘될 것 같은 생각을 넣어 주기 때문에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지 못하고 머뭇머뭇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생각과 지혜를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우리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우리 아이들은 비뚤어졌어’ 하는 등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염려만 하지 말고 그 문제를 번쩍 들어 예수님 편으로 옮겨 놓으면 그때부터주님이 해결하십니다.

약속을 믿고 달려가면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 다윗이 왜 물었습니까? 자기가 볼 때 될 것 같으면 묻지도 않고 그냥 뛰어갔을 텐데, ‘군인들이 다 지쳐있으니 우린 못 싸워’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였습니다.
여러분,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는 겁니다. 아브라함, 야곱,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똑같이 지금 우리 교회와 함께 계시고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만질 수 없고 그분의 목소리는 직접 귀에 들리지 않지만 66권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개개인에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이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볼 때 어떠하든지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향해 달려 나가면 그때부터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일을 시작하십니다.

사단을 이기시는 주님

다윗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말렉을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브솔 시내를 건너는데 물살이 세니까 200명은 “난 지쳐서 못 건너가겠다. 우리가 이렇게 지쳐있는데 따라가 봐야 헛일이다. 그쪽 군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가 어떻게 이겨? 말도 안 돼!” 하며 아예 강가에 머물러서 건너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사단은 다윗의 마음을 다시 흔들려고 합니다. ‘600명이 같이 싸워도 우리 힘이 부족한데, 400명으로 과연 싸울 수 있을까?’그러나 ‘그래,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가자!’ 하면서 달려 나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다윗으로 하여금 애굽 소년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으실 때 사단만 일하고 하나님은 전혀 일을 안 하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 가룟 유다를 통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주님은 유다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가시관을 쓰시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 편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장사하는 그때까지도 사단의 시간이었습니다. 돌문으로 무덤을 막아 군인들이 지키게 했습니다. 사단은 더 이상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사단아, 너 더 할 일이 없지? 이젠 내가 할게” 하시며 돌문을 무너뜨리시고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셔서 전 인류를 구원하는 일을 이루셨습니다.

어려움에 머물지 않고

다윗이 만난 애굽 소년은 사흘을 굶었는데 물과 음식을 주어서 정신을 차리게 했습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는데 우리가 유다를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습니다.” “네가 우리를 인도하겠느냐?” “네, 인도하겠습니다.” 그 후 다윗이 하나님을 힘입어서 쉽게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 두렵고 부담스럽다고 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아내와 자식들을 찾을 수 있었겠습니까? 결국 “하나님 믿어도 아무 소용없다. 하나님 믿어서 된 게 뭐가 있어? 나는 망했다”며 절망했을 겁니다.
여러분에게 병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자녀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까? 부부간에 화합하지 않거나 이웃이나 친척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습니까?
자, 이제 우리에게 있는 어려움을 비켜서거나 그냥 거기 머물러 있으면서 당하지만 말고 ‘나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계시잖아’ 하면서 그 문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데 우리 가정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주시겠습니까? 제게 믿음을 주십시오.’
여러분이 죄 사함 받은 후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서 역사하시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신앙이 어렵습니다.

하나님으로 승리하여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삼상 30:16)
그날 밤에 아말렉 사람들이 사방에서 탈취한 것을 기뻐하며 먹고 마시고 술에 곤드레만드레 취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밤새도록 술에 취할 때까지 다윗은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한참 자고 있을 때 그냥 들어가서 쉽게 그들을 쳤습니다. 그래서 약대 타고 도망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빼앗겼던 처자를 다시 찾고는 서로 끌어안고 울면서 기뻐했습니다. 잃어버렸던 물건도 도로 찾았습니다. 그러나 브솔 시내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그 즐거움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면 여러분의 생각이 늘 막지만, 그 생각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가면 하나님은 항상 여러분 속에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야

믿음의 세계는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분명한 마음을 발견하는 겁니다. 여러분 가정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병이 있습니까? 그러한 문제를 가진 채 그냥 지내지 마시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지 마시고 성경을 펴놓고 ‘예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왜 내게 이런 일을 주십니까?’ 하며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손에 맡겨보십시오.
그래도 사단이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주지만 브솔 시냇가에 200명이 머무는 것 같은 마지막 단계를 지나면 사단의 시대가 끝나고 하나님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이제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는 삶을 끝내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믿음으로 달려가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일하셔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다윗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 2009 .2.1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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