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일하실 때 먼저 우리에게 말씀을 보내신다. 먼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이루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매년 새해를 여는 박 목사님의 신년메시지는 우리에게 소망을 준다. 연초에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매해 보았기 때문이다.
사라 자신에게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조건이 전혀 없었다.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하셨을 때 속으로 웃으며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어찌 낙이 있으리요”라고 했던 자이다. 그러나 약속하신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그에게 역사하셨고 잉태하는 힘을 주셨다. 미쁘신 하나님 때문에 사라는 이삭을 낳았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히 11:11) 이 말씀이 우리로 잉태하는 힘을 솟구치게 하여 금년 한 해 많은 영적 열매를 얻게 하실 것이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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