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골짜기에 우물을 팠는데 그 땅 거민과 다툼이 일어나서 이름을 ‘에섹’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우물을 팠는데 또 다툼이 일어났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거기서는 다툼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 26:22) 하나님은 이삭의 터를 넓게 하시려고 그에게 어려움과 문제를 주신 것이다. 그래서 머물고자 했던 이삭을 하나님이 준비한 넓은 곳으로 옮기게 하셨던 것이다.
기쁜소식강남교회가 오랜 시련 끝에 준공을 얻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마음을 옮기시는 일을 하셨다.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믿음의 터가 넓어진 것이 감사하고, 주님이 크게 번성케 하실 소망이 있다.
- 김성훈 목사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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