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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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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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2일(월) 수도치안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의경들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위문공연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열렸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민생치안 임무수행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연말을 맞아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격무로 지쳐있는 전·의경 격려
12월 22일(월)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3층 강당은 이른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준비로 분주했다. 오후 6시, 약 700 명의 기동대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고, 신두호 기동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온몸을 던져 수고하는 기동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IYF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어 식전행사로 IYF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밝고 경쾌한 춤은 추운 날씨와 피로에 지친 기동대원들의 움츠러든 가슴을 활짝 펴게 해주었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알게 되었어요!”
총 4막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대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알게 해주었고, 수준 높은 합창단의 공연과 탄탄한 연출에 놀란 그들은 막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3막은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에 재미난 연기를 더해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지휘자 보리스 아발얀(러시아)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선율은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공연 후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사람 사이에 마음이 통해야 이해가 되고 행복해집니다. 예수님과 우리도 마음이 통할 때 그분 안에 있는 기쁨과 소망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복된 삶을 살게 된다”며 2009년 더욱 기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동대에 계속 복음이 전해지길 기대
현재 기동본부에서 상경으로 군복무 중인 임명철 형제는 “이곳에서 칸타타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했고, 많은 대원들이 마음에 예수님을 받아들여 구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균(5기동단) 이경은 “칸타타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위문공연은 추운 겨울, 얼어붙은 대원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행사를 마친 후 거리는 어느새 쌓인 함박눈으로 새하얗게 변해있었다. 2000년 전 마구간에 오신 예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함께한 기동대원들의 마음에도 오셔서,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고 죄에서 벗어나 주님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게 되기를 기원해본다.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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