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度 뭄바이 테러, 하나님의 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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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度 뭄바이 테러, 하나님의 손길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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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공포가 이어지고

11월 26일 밤 인도 뭄바이에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테러는 호텔·역·병원 등 12곳에서 동시에 일어났는데, 170여 명이 숨지고 타지마할 호텔을 포함, 많은 건물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
경찰은 테러 직후 뭄바이 시내 전역에 비상경계령을 발령하고 테러범 진압에 나섰는데, 현장이 거의 수습되어 다음날부터 사건 발생 역에서 기차를 운행하는 등 잦은 테러에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인도국민들은 사상 최악의 이번 테러에 충격을 받아 무능한 정부를 향해 분노하며 테러 현장 주변에는 매일 밤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위기상황 속 하나님이 지켜

인도 뭄바이교회에는 현재 총 3명의 제7기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들이 있는데, IYF 활동을 위해 대학교에 가거나 전도여행을 갈 때 뭄바이 차하트라파티 시바지역을 자주 이용했었다. 하지만 이 역은 이번 테러 사고 지역 중 한 곳으로 Good News Corps 단원들이 당일 현장에 있었다면 끔찍한 테러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Good News Corps 단원들은 “우리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었는데 하나님이 지키셨다”며 하나님께 감사해했다.

인도 국민을 향한 소망이

얼마 전 오리사에서 反기독교 폭동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도 하나님이 오리사교회 형제자매들의 안전을 지키시며 오히려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다.
뭄바이 교회홍인기 선교사는 “이곳 대부분의 사람들이 힌두교·이슬람교·가톨릭교 등의 종교를 갖고 있지만, 이들에게 아무 능력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뭄바이 시민뿐만 아니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인도 온 국민들을 복음 앞으로 이끄실 것이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간절히 기도해주셔서 두려운 마음보다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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