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인 양성을 위한 음악전문학교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2009년 개교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미래 뮤지션을 꿈꾸는 초·중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였는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12월 6일 실기와 면접을 거쳐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현재 2009년 2월 개교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며, 3월에는 초․중생을 위한 예비학교를 운영하여 레슨과 음악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의 음악교육은 대학입시 위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부 강사에게 음악레슨을 따로 받고 있으며 해외유학을 간 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영어·러시아어를 배워 통역 없이 수업을 듣고 미국과 러시아의 학교로 진학하여 음악공부를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음악의 기초이론을 강화하고 러시아 최고의 음악 선생님과의 개인레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음악성을 계발한다.
또한 미국 마하나임 대학교 및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연계되어 있어 학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배우고 해외에서 다양한 음악을 경험하는 음악캠프를 통해 더욱 성숙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음악이 점점 상업화되어 가는 이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출신 학생들이 앞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을 의심치 않는다.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