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여름캠프”
상태바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여름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8.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1·2학년(거창, 서대구) 3·4학년(김천, 동대구) 5·6학년(진주, 창원) 등 전국의 어린이들 900여 명이 학년별로 장소를 달리하여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각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가하였다.

♥… 매일 오전에는 연극, 음악, 댄스, 만들기, 어린이 기자 등 각자의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클럽활동 시간과 캠프에 처음 참석한 어린이들을 위한 복음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오후에는 야외로 나가 자연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는데, 지역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창원에서는 해군사관학교와 해양공원을 방문하였고, 대구에서는 운문댐 상류에서 물놀이를, 진주에서는 일본문화관 등을 둘러보았다. 김천에서는 직지사 공원에서 반별모임을 하는 등 즐거운 여름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야외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육활동을 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더운 날씨탓에 시원한 물놀이가 가장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저녁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댄스와 연극 등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였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지도로 대사를 외우고 다양한 의상을 입고 무대 앞에서 맘껏 기량을 발휘하였는데, 이러한 시간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 이번 여름캠프의 성경말씀 주제는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였는데 각 지역마다 설교를 담당한 목사님들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 등의 자료를 준비하여 말씀을 전했다. 같은 주제로 다양하게 표현된 성경말씀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자신에 대해 생각케 하였다.  

♥… 김천 여름캠프에 참가한 4학년 권소영(홍성 홍남초) 어린이는 “구원이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것을 받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고 또, 3학년 고유업(인천구월서초) 어린이는 “단기선교를 갔다 온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단기선교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 이번 김천 어린이 여름캠프의 총 진행을 담당한 홍기용(기쁜소식홍천교회) 전도사는 “이번에 참석한 영일이는 가정불화로 마음이 산만하고 불안했는데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이렇듯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름대로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엘리야와 함께한 과부가 절망에서 벗어났듯이, 어린이들이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소망이 있겠다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어린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 들어갔다. 사르밧 과부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엘리야를 만나 어려움이 사라지고 소망을 가진 것처럼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도 소망이 가득 채워진,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