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의 명소 수원화성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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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의 명소 수원화성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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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3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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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화수류정 | 화성행궁의 신풍루문

‘수원화성’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2000여개에 이르는 조선 성곽 건축 중에서 백미로 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정조의 지극한 효심에서 시작됐다.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경기 양주 배봉산 초라한 땅에 버려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조선 최대 명당인 경기 수원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을 조성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행정기관을 수원 팔달산 아래로 옮기면서 수원화성을 축성했다. 수원에 신도시를 지으며 방어 목적으로 성곽을 조성한 것이다. 
1794년 2월에 착공해 2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수원화성은 과학ㆍ건축ㆍ예술이 접목된 독보적 건축물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정조는 수원을 한성부와 버금가는 유수부로 승격시키면서 수원을 발전시켰다. 또한 정조가 만든 화성을 따라 행궁동이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되면서 다시금 수원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행궁동은 문화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수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지로 본 수원화성’ 전시 내부 모습

수원화성박물관,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팔달구 소재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수원화성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정조시대 역사, 문화와 수원화성 관련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연구회는 오는 4월 14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전 ‘이미지로 본 수원화성’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책ㆍ사진첩ㆍ관광지도 등에 실린 수원화성 사진ㆍ그림, 생활용품에 사용 됐던 수원화성 이미지, 수원문화재야행을 비롯한 축제에 활용된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광자원으로서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화성연구회와 함께 공동기획전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유나(44)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화성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기념품 등을 만나고, 수원화성의 관광자원으로서 수원화성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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