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디지털콘텐츠 중심지로 부상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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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디지털콘텐츠 중심지로 부상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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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4.03.2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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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버추얼 프로덕션 마련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실감 콘텐츠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전 분야에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전남 광주에도 기술 개발, 창작∙제작 등 실감 콘텐츠를 체험 제작할 수 있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이하 GCC)가 세워졌다. GCC는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송암디지털문화산업단지에 지난 2022년 11월 25일 개관했다. 이곳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 인간의 감성까지 생생한 실재감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체험∙제작한다. 
또한 이곳은 실감촬영(VX)스튜디오를 비롯해콘텐츠 유통 및 기획을 지원하는 창작·체험·교육공간인 ‘와우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공간인 ‘아하랩’으로 구성됐다. GCC의 핵심인 VX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로 메인화면만 30mx6m인 LED 벽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가상 공간과 현실의 카메라를 융합한 ‘시각 특수효과(VFX)’와 VR·AR·혼합현실(MR) 기술을 결합해 ‘확장현실(XR)’ 두 가지 기술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VX 스튜디오

전문 특화 분야 기술 인력 양성으로 경쟁력 강화

그동안 다양한 영상물에서 후반작업(CG)을 통해 가상 공간을 꾸며냈으나, 명암 효과 표현과 후반작업 특성상 현장과의 소통이 안 돼 어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VFX·XR기술이 탄생함으로써 배경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효과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GCC는 영화·드라마 제작사 등 실감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미 영화·광고 제작사 등에서 연락이 쇄도해 상반기 제작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GCC 관계자는 “올해는 GCC 주변이 실질적인 실감 콘텐츠 공장이 되도록 △GCC 스튜디오 전문 특화 분야 개발 △영상 제작 환경 완비 △GCC 사관학교를 통한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함께 문화콘텐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미래 고부가 가치 기업 창업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 임소영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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