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코파이가 인도인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에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2월 14일字 인도 식품 전문 매체 ‘F&B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출시한 ‘롯데인디아’의 ‘롯데 초코파이 초코버스트(chocoburst)’는 육류를 꺼려하는 인도인 입맛에 맞춰 기존 돼지고기가 원료인 마시멜로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마시멜로로 대체했고, 이로 밋밋해진 식감 대신 표면에 밀크 초콜릿을 더했다.
롯데인디아 측은 “한국의 초코파이는 2010년부터 인도에 출시돼 1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14억 인도인들의 간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3년은 약 2700억원의 수익을 거둘 정도로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다”며 “향후 인도인의 식습관에 맞게 지속적으로 컨셉을 바꿔 초코파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간다 허태양 통신원/ 인도 전요한 통신원
불가리아 김진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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