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 역량 강화에 앞장서는 임원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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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 역량 강화에 앞장서는 임원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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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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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총 임원식 회장(右)

소통과 통합의 힘 있는 광주예총을 견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향의 도시 ‘광주’. 그 축을 담당하는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예총) 회장직에 임원식(83) 문인협회회장이 작년 2월 재선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예총은 10개의 협의체(건축·국악·무용·연극·연예인·영화·음악·순수예술)와 2만여명의 회원을 지원한다. 임 회장은 광주예총을 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문화예술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스마트예총시스템으로 ‘소통과 통합의 힘 있는 광주예총’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흐름에 따라 △새로운 상설 예술시장 추진 △평생교육사업 활성화 △전국 청소년예술제 확대 등은 물론 예술인과 후원인의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지역 예술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침체되었던 예술계도 활기를 찾고 있는 요즘, 임원식 회장은 “지역 예술인 중심 기관인 광주예총이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전 임원식 컬렉션 전 개막식 모습(2023.12)

시집 발간 등 꾸준한 예술활동 펼쳐

임 회장은 시인으로서 시집 18권을 포함한 34권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예술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스퀘어문화관전시실에서 ‘시와 그림, 가곡이 함께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우전 임원식 컬렉션’이 열렸다. 시인이며 미술컬렉터인 임원식 회장은 창작 활동은 물론, 다양한 미술품도 수집했다. 컬렉션에 출품한 작품은 80여점이며 미술품에 시어(詩語)를 붙이고 공연을 곁들여 임 회장만의 특별한 전시를 완성했다. ‘임원식 컬렉션 전’은 지역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지원하는 정신과 그 중요성을 보여주고 미술품 수집 의의를 알리는 뜻깊은 전시였다는 평이다. 
임 회장은 지역의 언론사, 기업과 연계하여 *메세나 정신으로 광주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광주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임원식 회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일컫는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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