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딸기 수확 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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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로 딸기 수확 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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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4.03.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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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또로롱 딸기농장 딸기 수확 체험 인기

논산의 또로롱 딸기농장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업체로 선정되며 딸기 수확 체험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은 딸기 수확 체험뿐만 아니라 케이크·모찌 만들기, 키즈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기자는 또로롱 딸기농장 이혜진(41) 대표를 만나 인기비결을 들어보았다. 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보통 지역 특산품 위주로 판매되는데 우리 농장의 답례품은 논산에서 유일하게 체험권으로 제공된다”며 “직접 방문해 딸기를 보고 수확해 가니 더 좋아하신다. 이 체험권을 통해 매출이 4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기자가 농장을 찾은 날, 대전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딸기 수확 체험을 하러 왔다. 이 대표와 함께 아이들은 하우스 안에서 직접 딸기를 수확한 후 딸기를 이용해 퐁듀와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워했다. 체험에 참여한 박은지(대화초 4) 학생은 “이곳에 와서 직접 딸기 수확도 하고 맛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딸기 퐁듀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퐁듀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받아 주목

또로롱 딸기농장은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과 스마트팜으로 딸기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단단하고 당도 높은 딸기를 생산하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인 GAP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현장실습 선도 농가로 선정되며 많은 청년 농업인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2년 9월에 농장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사 일을 하다가 치유농업에 관심 있어 청년 농부로 딸기 재배에 대해 배웠다. 800평 농지에 딸기를 재배하고 300평 규모의 체험장을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2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루고 인정을 받아 그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체험권을 통해 주말에는 5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온다. 방문객들에게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농장 앞에 딸기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여름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수영장도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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