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쿠바가 맺은 한국과의 수교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2월 15일字 쿠바 디지털 신문‘하바나 타임스’가 보도했다. 쿠바는 1959년 피델 카스트로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평양에 대사관을 둘 정도로 양국에 ‘형제국가’라는 호칭이 붙었었다. 하지만 북한의 영향을 받은 정책으로 인해 국가 경제가 어려워진 와중에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수교의 손을 내밀어 준 한국 정부에 화답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쿠바와 한국의 수교로 북한이 받을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쿠바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국가였는데 이번 일로 인해 경제적·문화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同紙는 전망했다.
프랑스 황신애 통신원/ 푸에르토리코 윤선미 통신원
일본 박창성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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