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자 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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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자 하는 자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4.02.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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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유명한 캐롤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들었다. 아름다운 노래 만큼이나 작곡가의 삶이 궁금해 이 곡을 쓴 ‘어빙 벌린(미국, 1888~1989)’에 대해 찾아보았다. 
그는 유년시절 매우 가난해 초등학교 2학년에 중퇴를 했으며, 놀랍게도 음악과 관련된 공부를 전혀 한 적이 없어 악보도 그릴 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악보를 그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며 하나씩 그의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비록 그는 음악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작곡가가 되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요즘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환경을 금수저나 흙수저 등으로 표현하며 원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사실 필자도 전공과 상관 없는 기계 제조업 분야의 사업을 무일푼으로 시작했다. 분야가 다르고 자본이 없어 사업이 순조롭진 않았지만 어빙 벌린처럼 누구에게라도 배우려는 마음으로 도움을 얻곤 했다. 점점 성장하는 회사를 볼 때마다 느낀 것은 부족한 형편과 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려운 환경이나 부족한 형편은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낮추고 배우고자 한다면 이는 우리를 전혀 새로운 인생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우시혁 대표/ 이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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