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복지 울타리 더 넓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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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복지 울타리 더 넓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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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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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빛돌봄 사업, 1월 1일부터 모든 동에서 운영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이다. 청룡은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사방을 지켜준다고 전해지는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다. 대내외적으로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수호신이 지켜줄 한 해가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봐도 좋겠다. 이에 사방을 지켜주는 청룡처럼 수원시 역시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전망을 딛고 힘찬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시정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원 시내 모든 동에서 운영한다. 앞서 수원시는 해당 사업을 작년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 왔고, 올해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빛돌봄 신청 가구 현장방문

4대 돌봄서비스 제공이 사업 핵심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58)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돌봄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대상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고안됐다”며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돌봄사업의 핵심은 마을공동체이다.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새빛돌봄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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